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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고딩이 작정하고 벌인 일

조회수 2020. 5. 26.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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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하이틴 로맨스

[넷플릭스 VS 넷플릭스]

고딩이 마음을 먹으면 더 무섭다?!


모태솔로였던 고등학생 소녀들의 과감한 일탈(?)을 다룬 두 편의 작품.


한 번 비교해볼까?


# 거짓말 VS 거짓말

출처: 넷플릭스
내사모남
먼저 볼 작품은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편이다.

영화는 주인공 라라 진이 몰래 간직해왔던 러브레터들이 동시에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편지로 인해 자신이 진짜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들킬까 두려워, 라라 진은 또 다른 편지의 주인공과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출처: 넷플릭스
즉, 당사자 둘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거짓말을 한다는 건데.

과연 이 계약 연애의 끝은 어떻게 될까. 그리고 진짜 좋아한 남자와의 관계는 또 어떻게 될까.
출처: 넷플릭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네버 해브 아이 에버'는 모태솔로 탈출, 인싸를 꿈꾸는 10대 소녀 데비의 좌충우돌 일상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한 번도 남자 친구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모태솔로 데비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마자 시행한 것이 있었으니.

평소 짝사랑하던 남자에게 고백하기! 그런데 좀 과격하게 됐다...
출처: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어머 미쳤나 봐... 그런데 돌아온 대답이 "YES".

안 받아줄 거 알고 미친 척 지른 건데 막상 '알겠다'라고 답하니까 무서운 거다. 첫 경험이니까.

하지만 그간 모태솔로라며 자존심 구겨야 했던 데비. 너무 자랑하고 싶었던 나머지 거짓말을 하고 만다. '나 걔랑 잤다'.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 교내 모든 사람들까지 알게 되고, '언젠간 진짜 잘 거니까' 위안 삼던 데비에게도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 훈남 VS 훈남 

출처: 넷플릭스
내사모남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라라 진의 짝사랑 상대, 조시 샌더슨이다.

훈훈한 외모 자랑하는 조시는 라라 진의 어릴 적 친구. 옆집에 사는 만큼 현재까지도 돈독한 사이 자랑한다.

하지만 라라 진이 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 바로 조시가 자신의 언니와 사귀는 사이기 때문이다.
출처: 넷플릭스
그런 라라 진에게 찾아온 또 다른 남자는 바로 피터 케빈스키. 라라 진의 계약 연애 상대다.

역시 라라 진에게 러브레터를 받은 주인공이지만 라라 진이 피터를 좋아했던 어릴 적 얘기고.

그런데 교내 인싸 자랑하는 만큼 훈훈한 외모, 훤칠한 키는 물론이거니와 은근 로맨틱한 면모 라라 진에게 보여주곤 한다.

조시와 피터, 두 훈남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고민 가득한 '내사모남'이다.
출처: 넷플릭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데비의 짝사랑 남이자 쏘쿨한 대답으로 데비를 당황케 했던 그 남자, 팩스턴 홀 요시다.

교내 인싸 중의 인싸이자 섹시남의 대명사로 수영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몸매 자랑한다.

게다가 훈훈한 외모까지 자랑해주시니 데비의 사랑 한 몸에 받을 수밖에.
출처: 넷플릭스
핫가이 팩스턴 홀요시다와 조끔, 아주 쪼오금 비교되는 데비의 남사친 벤이다.

키 작다고 데비가 맨날 놀리는 남사친, 둘은 어릴 적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때문에 만날 때마다 으르렁 거리는 두 사람. 그런데 왜 그런 말 있지 않나. 일명 '서브병'.

'네버 해브 아이 에버'를 보다가 벤 매력에 빠졌다는 사람 한둘이 아니다. 그만큼 치명적 매력을 가진 또 다른 훈남 벤이다.

# 한국 문화 VS 인도 문화

출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내사모남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주인공인 라라 진은 한국계 혼혈이다. 엄마가 한국 사람.

때문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는 한국 문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피터 케빈스키가 먹어보고 극찬했던 한국 요구르트라던가. (ㅎㅎ)
출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꼭 사간다는 한국산 마스크팩까지!

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에서는 한복 입고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는 라라 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넷플릭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에서 한국 문화가 등장한다면, '네버 해브 아이 에버'에선 인도 문화가 등장한다.

주인공 데비가 바로 인도 사람이기 때문. 부모님이 미국으로 건너와 자리 잡은 케이스다.

덕분에 다양한 인도 문화들을 접할 수 있는데 에피소드 한 회에는 아예 인도 전통 행사에 참석하는 데비 가족들의 모습까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출처: 넷플릭스
게다가 발리우드 영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춤추는 장면'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이처럼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네버 해브 아이 에버'는 미국을 배경으로 한 하이틴물이지만 다른 문화적 배경을 소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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