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두 작품으로 아시아 털어버린 공유
[최초]'신부가 나타났습니다' 공유-김고은, 운명적인 첫 만남! - 우산 티저
한국에서도 갓 방송을 시작했던 '도깨비'였다.
그리고 그해 여름, 대만에 갔던 에디터N은 어딜가나 이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된다.
MBC: [옛드] 커피프린스 1호점ㅣ 우리 의형제 맺자, 고은찬 (아련 ★폭발★ 눈물 줄줄)<드라맛집>
이후 한국에서는 영화 '도가니', '김종욱 찾기', '용의자' 등으로 쭉쭉 승승장구 했지만 '한류스타'라는 수식어와는 거리가 있었다.
당시 한류의 중심은 K-POP과 드라마였기 때문. 생각보다(?) 공유의 드라마 출연작은 많지 않았다. '커피프린스 1호점'과 '도깨비' 사이에 드라마 필모는 '빅' 단 한 편 뿐이니 말 다했다.
아시아에 분 공유 바람의 시작은 2016년 영화 '부산행'.
일단 한국에서 1156만 명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접수하고, 베트남, 대만,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기존 한국영화 갭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물론 이후 '신과 함께', '기생충' 등 신작에 왕좌를 내주긴 했지만...)
- 멜버른 국제영화제
- 시체스 영화제
- 로테르담 영화제
- 스톡홀름 영화제
- 새턴 어워즈
- 인도 영화제
- 아시안 필름 어워드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통해 알음알음 공유를 알고 있었던 한류 드라마 팬들에게도 '부산행'은 공유를 새롭게 각인시켜준 작품이었다.
그리고, 공유의 배우 인생에 한 획을 그은 그 작품이 힘차게 등장하는데...
한류스타라면 꼭 한다는 그것, 팬미팅도 진행했다.
홍콩과 대만에서 인생 첫 팬미팅을 연 공유. 특히 대만 팬미팅은 티켓 오픈 10분 만에 5500여 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연아, 비 등 아시아 각계의 스타들을 조명했던 CNN '토크 아시아'와 인터뷰도 했다.
댓글을 보면 영어하는 공유에 앓아 눕는 건 동서양이 따로 없는 모양.
여세를 몰아 '82년생 김지영'이 무려 해외 37개국에 선 판매되는 쾌거까지.
한국 영화 팬, 한국 드라마 팬 마음 모두 사로잡은 공유.
멜로 팬, 장르물 팬 모두 사로잡은 그의 매력, 올 여름 다시 복습해보는 건 어떠실지.
아시아 털어버린 '도깨비'와 '부산행', 지금 넷플릭스에서 복습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