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쪄 죽을 것 같은 날에 나는 이 배우를 봐

조회수 2020. 6. 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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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딱인 이 배우

[좋아하면 올리는]

왔다. 와버렸다. 낮 기온 30도는 그냥 넘어버리는 찐 여름이 왔다. 

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상이 있는 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상이 있다 했다. 바로 이 배우처럼. 

청량이란 단어가 사람으로 태어나면 딱 이렇지 않을까, 싶은 배우. 김고은이다. 

맑고 하얀 피부에 쌍커풀 없는 눈. 느끼함이라고는 1g도 느껴지지 않는 것이 김고은의 특징. 
뭔가 땀이 하나도 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럴 리 없지만)

여기에 활짝 웃을 때 시원하게 찢어지는 입매가 또 싱그러운 느낌을 주는 포인트다. 

시-원. 청-량. 

작품 속에서의 김고은은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여름 고은과 겨울 고은. 


둘 다 뭔가 시원하고 깔끔하기는 매한가지. 예를 들면... 

출처: '은교' 스틸

여름 고은의 교과서, '은교'에서의 김고은이다. 

출처: '은교' 스틸

화장기 하나 없는 깔끔한 얼굴에 짧은 단발 머리, 흰 티셔츠와 흰 교복까지 청량 그 자체였던 '은교'의 은교. 


마치 땀을 한껏 흘려도 하나도 끈적이지 않을 것 같았던 은교다. 여름 더위에 찬물 세수 대충 하고 옷으로 슥슥 닦아도 세상 상큼할 것 같은 은교.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그리고 또 한 편의 여름 고은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있다. 정해인과 함께 출연한 '유열의 음악앨범'.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주인공 미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모두 볼 수 있는 작품이지만, 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여름. 


점점 나이가 들면서 변해가는 미수의 여름 모습을 보는 것도 묘미다.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공장과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일했던 첫 번째 직장에서의 미수.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이후 작은 출판사에서 일하게 된 미수. 


출처: '유열의 음악앨범' 스틸
사랑하는 현우(정해인)의 집에서, 현우의 티셔츠를 입고 일상을 함께하던 행복했던 여름의 미수까지. 

현우를 다시 만나게 되고, 또 한 번 현우와 이별을 경험했던 여름이 김고은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와 찰떡인 영화다. 
출처: '도깨비'

겨울 고은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 '도깨비'다. 


여름하고만 찰떡인게 아니라, 겨울에도 시원한 느낌 주는 김고은. 

출처: '도깨비'
겨울 고은은 어떤 느낌이냐면, 그...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완전 깔끔한 바람 같은 느낌? 


출처: '도깨비'
(대충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이라는 말)
출처: '더 킹: 영원의 군주'

겨울 고은의 시원함 느낄 수 있는 작품 한 편 더. '더 킹: 영원의 군주'다. 

출처: '더 킹: 영원의 군주'

역시나 짙지 않은 색조에 화려하지 않은 깔끔한 의상. 맑고 시원한 느낌이 모니터 뚫고 나온다.  

여름에 보면 딱 좋은 시원한 상의 대표주자 김고은. 


올 여름, 견딜 수 없이 더운 날 집에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김고은 필모 한 편 어떠신지? 김고은의 작품들도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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