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진으로 오해받는다는 배우

조회수 2020. 5. 19. 1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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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연기일 뿐!

반응 뜨거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충격적인 소재와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열연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배우가 있다고 하는데.

'인간수업'에서 기태 역을 연기한 배우 남윤수가 그 주인공이다.


기태는 쉽게 말해 학교의 일진. 친구들을 괴롭히는 등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하는 인물이다. 

출처: 넷플릭스

이런 기태 연기를 얼마나 실감 나게 했는지, '인간수업' 공개 이후 "혹시 기태를 연기한 배우가 진짜 일진 아니었냐"라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란다. 

저도 댓글을 봤는데 '이 사람 일진 아니냐', '진짜 일진 같다', '얼굴이 일진상이다' 등의 반응이 많더라고요."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하지만 오해는 금물!


실제 남윤수는 선생님들한테도 예쁨 받는 성실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성실하게 학교를 다녔던 것 같아요.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었지만 학교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학교를 열심히 다녔고 개인적으로 '예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선생님들이 예뻐해 주셨어요. 하하."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연기는 연기일 뿐, 오해하지 말자~!

하지만 일진으로 오해받는 반응이 나쁘지만은 않단다.


그만큼 남윤수가 기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뜻이니까 말이다.

그런 반응들을 보고 기분이 좋았어요. 그만큼 제 연기가 진짜 일진 같았고 제 평소 모습을 버리고 연기를 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 비 닮은꼴

이밖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남윤수와의 인터뷰.


이번 인터뷰에서 남윤수의 '닮은꼴'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그 주인공은 최근 '깡'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비다.

실제로 비를 닮았단 얘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고.


심지어 어렸을 때부터 비와 닮았다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고 한다.

저는 안 닮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어릴 때부터 닮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비 선배님의 어릴 때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오디션 보러 가면 비 선배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편의점에 갔을 때도 아주머니께서 '비 아니에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 하하하하."
(남윤수)

# 오디션 에피소드

'인간수업' 배우들은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뽑힌 배우들.


물론 연기를 잘해 뽑힌 것도 있겠지만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은 남윤수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

출처: 넷플릭스
오디션 때 제가 웃고 있었거든요. 웃으면서 편하게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제 얼굴을 보시면서 '웃고 있지만 나쁜 얼굴을 갖고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남윤수)
(Hmm... 어렵군...)
출처: 넷플릭스

선하면서도 동시에 악한, 양면적 모습이 남윤수의 얼굴에 다 들어있다는 말 아닐까?


필요할 땐 선한 모습을, 그렇지 않을 땐 악한 모습을 다 드러내는 기태 역할에 제격이었던 거다.

감독님 학창 시절 때 밝은 친구인데 화를 낼 때는 180도 달라지는 학생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역시 감독님의 눈은 정확해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간수업'을 통해 괴물 신예로 자리매김한 남윤수.


실제로도 그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서 많은 연락을 받았다고.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연락이 정말 많이 왔어요. 심지어 평소에는 형 동생으로 지냈는데 '이번에 팬으로 바뀌었다'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그 맴 너무 이해돼)

이처럼 무시무시한 신예의 탄생을 알린 남윤수의 롤모델은?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다. 범접 불가한 비주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사실 디카프리오는 진정한 연기파 배우.


폭넓은 캐릭터를 선택해 소화해내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남윤수는 디카프리오의 그런 점을 닮고 싶다고 했다.

디카프리오는 어릴 때 스타로 남아있지 않고 여러 캐릭터, 색다르고 도전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잖아요. 저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남윤수)
출처: 넷플릭스

남다른 포부 밝힌 라이징 스타 남윤수.


앞으로 남윤수 배우에게 꽃길만 열리리라 믿으며, 에디터N도 먼발치에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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