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원이든 이뤄준다는 신비한 섬의 반전

조회수 2020. 12. 2. 17: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소원 두 개는 안 됩니까?

[1분 안에 넷플 읽기]

만약 단 하나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소원을 말하겠는가. 무한한 돈?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


아주 터무니 없는 것도 괜찮다. 그 어떤 소원이든 좋다. 여기 아주 특별한 섬에서는 뭐든지 이룰 수 있다.


이곳은 죽은 사람도 되살리는 판타지 아일랜드이니까.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판타지 아일랜드의 규칙은 두 가지다. 이룰 수 있는 소원은 한 사람 당 하나, 그리고 한 번 시작된 판타지는 멈출 수 없다는 것.

이곳엔 두 가지 규칙이 있어요. 이룰 수 있는 판타지는 단 하나입니다. 그리고 마땅한 결론에 다다르도록 둬야 합니다."(섬의 주인 로어크)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이 신비한 섬에 오늘 다섯 명의 손님이 초대됐다.


먼저 "모든 걸 누리는 삶"을 소원으로 말한 제이디와 브랙스 형제. 그러자 형제의 눈 앞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섬의 한쪽에 환상적인 파티가 펼쳐진 것이다. 형제는 이 섬에서 매일 밤 이렇게 돈을 펑펑 쓰며 놀기만 해도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파티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제이디, 브랙스 형제를 좋아한다는 것도 플러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다음 손님인 그웬. "행복과 나는 함께할 수 없다. 실수와 후회가 나의 오랜 친구다. 그러니 소원이 있다면 아마 되돌릴 기회다"는 다소 추상적인 소원을 빌었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이에 그웬 앞에 펼쳐진 판타지는 바로 이것. 5년 전 놓친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 것이다.


5년 전 그날로 돌아가 다시 프러포즈를 받고, 하룻밤이 지났더니 사랑스러운 딸까지 태어나 있었다. 그야말로 바래왔던 완벽한 가정을 얻은 것이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돌아가신 아버지를 따라 군인이 되고 싶다"던 패트릭.


그는 판타지 아일랜드에서 정말로 군인의 꿈을 이뤘다. 게다가 그가 합류한 부대는 오래전 사망한 아버지가 이끌던 부대.


패트릭은 죽은 사람도 되살리는 판타지 아일랜드 덕분에 아버지와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거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멜라니의 판타지는 '날 괴롭혔던 애한테 복수하는 것'이었다. 이에 멜라니가 도착한 방의 정체는 복수의 방.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이 방의 반대편엔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슬론의 홀로그램이 펼쳐져 있었다.


복수의 방의 힘을 빌려 홀로그램 슬론을 상대로 그동안의 설움을 앙갚음해준 멜라니였다.

이렇게 모두 자신의 판타지를 이루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었는데, 점점 판타지의 결말이 이상한 곳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가.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가장 먼저 모든 걸 누리는 삶을 원했던 제이디, 브랙스 형제에게는 무장한 강도들이 나타났다.


형제들은 갑자기 얻게 된 재물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유감이지만 모든 걸 누리는 삶엔 늘 노리는 사람이 있죠."(로어크)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그뿐만이 아니다. 소중한 남편과 딸을 얻게 된 그웬은 이 섬을 떠나게 되면 이들을 다시 못 보게 된다는 딜레마에 부딪혀 괴로워했고...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패트릭은 판타지를 이루지 않았으면 몰랐을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존경했던 아버지가 사실은 굉장히 비겁한 사람이었다는 진짜 모습을 알게 된 것이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복수의 상대 슬론이 마냥 홀로그램인 줄 알았던 멜라니. 그는 슬론이 홀로그램이 아닌 진짜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복수를 하려다가 자칫 살인을 할 수도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하는 멜라니.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판타지의 결말은 결국 악몽이었던 것이다. 이때 몰래 탈출을 도모하던 손님들은 섬의 주인 로어크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판타지 아일랜드에 찾아온 진짜 손님이 따로 있었다는 것이다. 그 손님의 복수극을 위해 다섯 명이 소환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복수극을 벌인 사람의 이름은 닉 테일러. 그가 원하는 판타지는 그웬, 멜라니, 패트릭, 제이디와 브랙스 형제가 죽는 것.


앞서 말한대로 닉의 판타지이자 복수극은 마땅한 결론에 다다를 때까지 멈출 수 없다.

여러분은 죽습니다. 여러분의 목숨과 닉의 목숨을 바꾸는 거죠."(로어크)
출처: '판타지 아일랜드'

도대체 닉은 누구길래 이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던 걸까. 이것이 이 섬이 품고 있는 진짜 진실일까? 그리고 다섯 손님은 무사히 이 섬을 탈출할 수 있을까?


놀라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판타지 아일랜드', 넷플릭스에서 그 결말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