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미모로 유명했던 아역 배우 근황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처럼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유명했던 아역 배우.
다코타 패닝이다.
아마 다코타 패닝이 나온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다코타 패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텐데.
그야말로 '인형 미모' 자랑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기까지 잘하니 할리우드에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
'아이 엠 샘'을 비롯해 '맨 온 파이어', '우주전쟁', '드리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그녀다.
그런 다코타 패닝, 요즘은 어떤 모습일까?
예쁜 미모 그대로 간직한 모습이다.
현재 26살이 된 다코타 패닝. 어릴 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으면서도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매력까지 갖췄다.
'아이 엠 샘'에서 애기 얘기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핫한 언니 다 됐네.
본인도 비교짤 올림. (ㅎㅎㅎㅎ)
미모도 그대로이지만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 역시 그대로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들에 꾸준히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 가고 있는 다코타 패닝.
특히 최근 작품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1960년대 실제 일어났던 여배우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된 작품인데.
바로 이 장면! 클리프(브래드 피트)가 히피들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이 장면에서 등장한 저 사람!
히피들의 대장격 역할을 하던 스퀴키 역의 다코타 패닝이다.
'아이 엠 샘'의 귀엽던 루시를 생각하면 다소 거친 모습을 하고 나오는 다코타 패닝 모습에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거친 캐릭터를 맡았다고 해도 미모가 어디 가나.
게다가 연기력도 변함이 없다. 히피들의 동네를 찾아온 이방인 클리프를 경계하는 스퀴키.
집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클리프와 그를 막아서려는 스퀴키의 갈등 장면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도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빠르게 대사를 소화하는 다코타 패닝의 연기가 이 장면의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는 평!
대사를 어찌나 빠르게 내뱉던지, 이는 직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확인해 보기로 하고. (흠흠)
또 하나, 다코타 패닝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일리어니스트'다.
'에일리어니스트'는 1896년을 배경으로 연달아 일어나는 소년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뛰어든 정신 의학자 크라이슬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다코타 패닝은 이 작품에서 뉴욕 경찰서 최초의 여성 경찰인 사라 하워드 역을 맡았다.
뉴욕 경찰서 최초의 여성 경찰인 만큼 당당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게다가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모습까지도!
무엇보다 '에일리어니스트'가 좋은 건 시대극 속 다코타 패닝의 모습도 볼 수 있다는 사실이다.
1890년대 당시의 예쁜 의상을 입고 멋지게 연기하는 다코타 패닝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에일리어니스트'를 볼 가치 충분하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