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은 다 이유가 있더라
주변에 보면 그런 친구들 꼭 있다.
"나는 진짜 잘 먹는데 살이 안쪄."
그런 친구들, 옆에서 오래 지켜보면 살이 찌지 않는 이유가 꼭 있다.
의도한 건 아닌데(?) 이미 생활 속에서 다이어트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었던 날씬인들, 연예계에도 있다.
다른 유형의 세 명 마름, 날씬 스타들의 식습관을 들어보자.
# 안 먹어
워낙 마른 체형이라 팬들로부터 '마지막 잎새 상', '구한말 병약한 예술가 상', '오늘 내일 하는데 장수할 상' 등 주로 병약한 느낌의 별명이 있는 던.
그의 마른 몸에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식욕이 없다. 진짜 없다.
던이 가장 난감해 하는 질문이 "뭐 먹고 싶어?"라니, 말 다했다. (에디터N은 듣자마자 한 세가지 메뉴가 스쳐가는데...)
'아는 형님' 출연진 모두 놀라 자빠질 뻔 한 그의 하루 식사 루틴을 들어보자.
"차나 마시는 건 좋아해. 일어나서 뭘 마시고 운동을 갔다가 춤(연습) 아니면 작업을 하다가 같이 작업하는 형이나 현아가 '뭐 먹을래?'하면 그때 먹어. 별 말 없으면 그냥 자."
(던)
# 조금 먹어
특별히 다어어트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김완선이 마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습관이 된 소식이다.
"제가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건 맛있게 먹어요.
그런데 양을 조금 먹죠.
정말 배터지게 먹을 때도 가끔은 있어요.
그러면 그 다음날 굉장히 적게 먹어요."
(김완선)
맥주를 좋아해 평소 집에서도 자주 맥주를 마시지만, 혼술을 할 때도 안주는 먹지 않는다고.
(원래 술은 안주를 더 맛있게 먹으려고 마시는 거 아입니까? 네?)
# 자주 먹어
길쭉한 팔 다리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고준희.
식욕이 없는 던과 달리 배가 고픈 걸 참지 못하는 것이 살이 찌지 않는 습관이라는데...
물론 살이 안찌는 체질은 아닌지라 밀가루나 튀긴 음식을 자제하는 편. 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로 한다.
흑... 너무 맞는 말이고, 다들 아는 정석의 방법이라 더 슬프다.
몰라서 실천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