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고 돌아온 원조 코믹 여신
매회 등장하는 사이다 멘트로 힐링 안겨주고 있는 JTBC '쌍갑포차'로 말이다.
'쌍갑포차'는 까칠한 포차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오리엔탈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황정음은 까칠하지만 속내는 그 누구보다 선한 월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주목받는 건 황정음표 코믹 연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바로 확인해 볼까.
마치 전설의 '띠드버거'를 연상케 했던 월주의 BJ 연습 모습이다.
"띠드버거(치즈버거) 주세요"를 통해 애교의 신기원을 열었던 황정음표 애교가 '쌍갑포차' 월주를 만나 코믹함으로 거듭났다고나 할까.
JTBC: 끼 폭발♨한 포차 주인 황정음 "BJ월주 와떠염>ㅁ<"
이렇듯 귀여우면서도 코믹한 연기는 극 중 월주가 기분 좋을 때 유독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마트에서 장을 보다 우연히 만난 할머니에게 "스무 살처럼 보인다"는 말을 들은 그녀의 반응은?
사실 500년이라는 세월을 보내온 월주이지만 스무 살이라는 말이 그렇게 좋았던 거다.
마치 '짜라잔~'이라는 자체 효과음 들리는 듯한 등 to the 댱. (ㅋㅋㅋㅋㅋ)
JTBC: "딱 봐도 스무 살이구먼↗" 기분 째지는 황정음 (♪씐나♬)
뿐만 아니라 무언가 원하는 게 있을 때에도 이런 월주의 치명적인 귀여움(?)이 발사된다고 한다.
애교 베이스의 코믹함은 물론, '원조 코믹 여신'답게 완전한 코믹함까지 보여주는 중이다.
때는 바야흐로 갑을 관계를 이용한 성추행 가해자를 꿈속에서 혼내줄 때였으니.
상대를 봐주지 않는 월주kick과 함께 "드루와 드루와" 스킬을 시전 하는 월주 이모님.
너무 웃긴데 너무 멋져...☆
JTBC: [그승] 화끈하게 박하나의 복수를 해주는 황정음 (Nice↗)
하지만 황정음이 '쌍갑포차'에서 코믹한 연기만 하느냐, 그건 또 아니다.
많이들 알고 있듯 황정음 KBS 드라마 '비밀'을 통해 감성 넘치는 연기, 그리고 보는 사람 울리는 눈물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역시 '쌍갑포차'에서도 남다른 연기 내공 보여주고 있는데.
JTBC: [속죄 엔딩] 황정음의 고백 "10만 명이거든, 내가 죽인 사람이"
눈물 뚝뚝 흘리는 처연한 연기도,
JTBC: [평범한 행복] 이서안의 아픔에 자신의 과거가 떠오른 황정음…
아련하면서도 쓸쓸한 연기도 뭐든지 OK.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 보여주고 있는 황정음. 이는 그가 연기하는 월주 캐릭터 역시 다채롭기 때문에 가능했던 게 아닐까.
실제로 황정음은 본인이 연기한 월주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랑, 인간애, 지랄맞음?"
그... 그치... 월주가 참 다양한 매력이 있지. (ㅎㅎㅎㅎ)
[Netflix] 황정음의 최애작은? (본인 작품 주의) |키워드인터뷰
이번엔 청소부로 취직한 월주? '쌍갑포차' 7회에선 또 어떤 코믹함이 나올지 본방송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본방 놓쳐도 걱정 말아요. 넷플릭스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