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옷 보는 재미에 시간 순삭되는 영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은 이렇다.
여주 너무 예뻐.
여자가 봐도 셰어가 너무 사랑스러워.
알리시아 실버스톤 미모가 다한 영화.
남녀노소 누가 봐도 주인공이 너무 사랑스럽고 매력있는 이 영화, '클루리스'.
사랑스러운 주인공 셰어(알리시아 실버스톤)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했던 셰어룩을 모아봤다.
참고로 1995년, 지금으로부터 무려 25년 전 영화다.
학교에서 모두의 시선을 받는 패셔니스타인 셰어. 매일 아침 무려 패션 매치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주 심혈을 기울여 옷을 고른다.
그렇게 프로그램의 간택을 받은 옷은...
세상 상큼한 노랑 체크룩.
같은 패턴의 재킷과 스커트에 안에 입은 카디건까지 노랑,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노랑색이 콸콸콸 넘치는 완벽한 노랑 매치다.
심지어 씹고 있던 껌마저 노란색. (왼쪽 손끝에 붙어있는 저것이 씹던 껌)
노랑을 기본으로 가방, 티셔츠, 삭스는 흰색으로 통일하는 센스. 디자인 자체는 단정하지만 짧은 스커트와 배꼽이 살짝 보일듯한 상의로 심심함을 깼다.
물론 일단 컬러 자체가 심심할 틈이 없긴 하다만...
또 다른 체크룩. 이번엔 톤다운된 딥한 레드 체크다. 옐로우체크가 통통 튀는 봄 같았다면 레드 체크는 가을, 겨울 느낌 물씬.
노랑에 흰색을 매치했다면 빨강에는 검정색을 매치했다. 검은 색 베레모와 검은 색 오버니삭스.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은 분명 아닌데 이렇게 매치하니 그리 튀지 않는다.
학교 밖에서는 더 스타일리시한 셰어. 이 원피스 정말 귀여웠다.
스트랩이 있는 민트색 원피스. 같은 컬러, 같은 소재의 저 깜찍한 가방도 포인트다.
민트색 원피스 못지 않게 색감이 열일한 옷. 너무 예쁜 보라색 카디건이다.
연보라색이라 하긴 진하고, 보라색이라 하기엔 흰빛이 가미된 오묘한 보라색의 카디건, 적당하게 넉넉한 품과 짧은 길이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추억의(?) 핀까지 더하니 귀여움 두 배로 증가.
기본 중의 기본 블랙 앤 화이트도 빼놓을 수 없다. 흰색 셔츠에 검은 색 뷔스티에, 2020년에도 사랑받는 스타일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영화는 1995년 작이다)
아니, 시스루까지?!
검은 색 이너에 하늘하늘 완전히 비치는 검은색 시스루 셔츠를 입은 셰어. 스커트 대신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섹시하면서도 뭔가 멋져보이는 셰어의 시스루룩.
2020년과 완벽하게 통한 아이템도 등장한다. 셰어의 어깨에 걸려있는 저 금색 스트랩의 정체는...
휴대폰 스트랩이다.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
'하이에나' 속 정금자(김혜수)의 휴대폰 스트랩!
솔직히 진짜 똑같은데?
물론 휴대폰은 벽돌 플립폰과 스마트폰으로 완전 다르지만.
컬러, 스타일, 믹스앤매치, 표정까지 완벽한 매력 폭발 주인공 셰어,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클루리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