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없이도 달달한 크리스마스 보내는 방법
빛이 나는 솔로~♬
...라고는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유독 외로운 솔로들. 팔짱 낀 채 크리스마스를 마음껏 즐기는 커플들을 볼 때면.
그러나! 애인 없이도 크리스마스를 달달하게 보내는 방법이 있었으니.
외로운 솔로들 여기 다 모엿!
# '슈거 러시'
저기도 단 거. (크~ 당에 취한다~)
솔로의 쓸쓸함을 느낄 새도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이것.
바로 넷플릭스 '슈거 러시:달콤한 크리스마스'다.
'슈가 러시:달콤한 크리스마스'는 베이킹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내로라하는 베이커들이 주제에 맞게 컵케이크, 과자, 케이크 등을 만들어내야 한다.
덕분에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화면에 가득 찬 것들은 설탕, 설탕, 설탕...(ㅎㅎㅎ)
게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풍기니 달달한 크리스마스 보내기엔 딱이다!
# '클라우스'
'슈거 러시:달콤한 크리스마스'로 당 충전했다면, 이젠 크리스마스답게 훈훈함 채울 시간이다.
바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가 그 주인공.
'클라우스'는 활기 넘치는 젊은 우체부와 세상을 등지고 장난감을 만드는 목수,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우정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두 사람의 우정을 이야기하면서도 스틸컷에서 확인할 수 있듯, '클라우스'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산타클로스의 시작과 관련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쩌다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썼으며, 산타클로스는 착한 어린이들에게만 선물을 주게 됐는지. 이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클라우스'를 확인해 보시길.
플러스, 아이들의 순수함에 어느새 '엄마 아빠' 미소 짓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 '렛 잇 스노우'
10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만큼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게다가 크리스마스이브 하루 동안 벌어진 이야기이기 때문에 고구마 백 개 먹은 것 같은 답답함도 없다.
여기에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제이콥 배덜런도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 '로열 크리스마스'
마지막은 무려 시리즈가 3편이나 나온, 그만큼 넷플릭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로열 크리스마스' 시리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근작인 '로열 크리스마스-오 마이 베이비'를 추천드린다.
'로열 크리스마스'는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듯 왕실과 관련된 영화.
이전 시리즈들을 통해 결혼에 골인한 앰버(로즈 맥키버)와 리처드 왕자(벤 램)가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것이 '로열 크리스마스-오 마이 베이비'다.
크리스마스 정오 이전, 협약식에 서명을 하지 않으면 태어날 아이에게 저주가 생긴다는 걸 알게 된 앰버.
그런데 그 서명을 해야 할 문서가 사라지면서 '로열 크리스마스-오 마이 베이비'는 시작된다.
일종의 '해프닝'을 다룬 영화이기 때문에 '로열 크리스마스-오 마이 베이비' 역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물씬 풍기니, 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기엔 제격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