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코트 홍보대사의 최근 패션
이승 아니고 저승 아니고 '그승'에서 10만 인간의 설움 풀어주는 신비로운 포차, '쌍갑포차'.
워낙 남다른 패션 추구하는 월주(황정음) 덕에 확 눈에 띄지는 않지만, '디테일'로 승부하는 그승 패션 선구자가 있다.
전설의 패딩코트를 널-리 알린 그 남자, 최원영.
최원영이 연기하는 귀반장, 그의 패션에는 남다른 디테일이 살아있다.
자세히 보아야 보이고 오래 보아야 찾을 수 있는 디테일 갑 귀반장룩, 함께 뜯어보자.
그승 로또 대전에서 선보인 반반 셔츠.
빨강도 아니고 파랑도 아닌 것이, 홍팀과 청팀을 모두 품고 있도다. 마치 패딩과 코트를 함께 품은 그것처럼.
귀반장 반반패션 하나 더 추가.
분명 몸쪽은 맨투맨인데 소매는 셔츠인 상의.
소매부분이 한쪽으로 여며지는 형태의 독특한 데님셔츠.
이렇게 보면 무난한 것 같은데...
앞치마에 가려 못랐던 그의 하의는 또한 데님이었다.
청청패션 소화하는 패션리더 귀반장.
트렌치 코트를 걸쳐주니 이 청청 꽤 멋있음!
줄무늬 니트에 검은색 카디건을 걸치고, 목에 포인트로 페이즐리 패턴이 있는 스카프를 두른 것 같은 이 깔끔+무난한 룩의 완성은...
...일어서면 비로소 알 수 있는 저 가슴까지 올라오는 데님. 그렇다. 오버롤이다.
귀반장은 오버롤을 사랑하니까.
오버롤 만큼이나 자주 착용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마치 한세트인 것 같은 바로 그것, 비니다. 상당히 깜찍한 모양을 선호한다.
짧고 끝이 솟은 것이 아주 귀여워.
끝을 살짝 구겨놓은 것 같은 모양이 아주 귀여워.
아래쪽 조르개(시보리)가 숭덩 잘려있다.
포차에서는 양파까기, 마늘까기, 멸치 똥 따기, 어묵 꼬치 끼우기가 주업무지만 사실 그의 본업은...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악귀, 지박령 잡는 사람이다.
'본업'할 때는 이렇게 멋진, 판타지 주인공 같은 복장을 보여주기 도 하는 귀반장.
역시나 방심할 수 없는 패션 디테일이 숨어 있으니...
어멋, 어깨가 유독 멋스럽고 자기주장이 강하네.
흥미로운 패션 만큼이나 숨겨진 이야기 또한 흥미로운 귀반장. 꾸러기 룩에 숨겨진 그의 전생 이야기, '쌍갑포차'에서 만나시길.
'쌍갑포차'도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