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동반 출연 중인 25년 찐 절친
조회수 2020. 8. 18. 17:00 수정
친구랑 일하는 건 무슨 기분일까
지옥에서 온 주둥아리, 황시목(조승우)과 그의 원앤온리 한여진(배두나)이 다시 돌아왔다!!!!
두 주인공 외에도 모두 손잡고 돌아온 '비밀의 숲2'의 반가운 얼굴들. 시즌1에 이어 다시 만난 만큼 배우들 호흡은 이미 찰떡인 듯 하다.
시즌2로 다시 돌아온 배우들 중 조승우와 딱히 말이 필요없는 사이인 찐친이 있다는데...
형사 장건 역의 최재웅이 바로 그 주인공. 여진과 더불어 경검협의회에 소속된 경찰이다.
'찐친'이라 표현한 데에는 이유가 있으니, 두 사람이 활동하다 만난 '배우 동료'가 아닌 고교시절 알게 된 사이이기 때문.
계원예고 1학년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냈으니 무려 25년 친구다. 최재웅의 결혼식에서 조승우가 사회를 맡기도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
심지어 현재 같은 회사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두 사람의 소속사 굿맨스토리 회식짤. 눈 크게 뜨고 찾아보시라.)
뮤지컬과 영화, 드라마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도 있는 두 사람, 함께 출연한 작품들도 있다.
먼저 2009년 개봉한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승우는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호위무사가 된 무영을, 최재웅은 대원군의 심복 뇌전을 연기했다.
극 중 선상 결투를 벌이기도 하는 두 사람이지만 현장에서는 역시나 칭구칭긔 모드.
두 사람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던 작품도 있었다. 바로 2014년 '헤드윅'.
2014 시즌 이전에도 최재웅은 2011년에, 조승우는 2005년, 2007년, 2013년, 2016년 '헤드윅'의 헤드윅을 연기했었다.
(휴대폰 찾는 친구1과 못마땅한 친구2)
그리고 대망의 '비밀의 숲'.
한여진과 세상 잘 통하는 파트너 장형사는 특임팀에 합류하는 등 은근히 황시목과도 자주 얽혔었다.
한 작품 더 추가하자면, 고교시절 함께 '돈키호테'에 출연해 최재웅이 돈키호테, 조승우가 산초를 연기하기도 했다.
(그 시절 조승우, 최재웅 너무 궁금하다 ㅠㅠ)
친구이자 동료로 오랜 우정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비밀의 숲2'에서는 또 어떤 관계를 보여줄지, 이제 막 시작된 시즌2 함께 달려보자.
'비밀의 숲' 시리즈도 넷플릭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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