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어느 날, 넷플릭스 어플을 켜고 새 콘텐츠를 훑어보던 에디터N은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마주하게 된다. 

세상에. 이건 나 좋으라고 탄생한 영상이로구나. 

제목부터 잔망스러운 이 콘텐츠의 정체, 무엇인고하니... 

바로 '고양이는 어떻게 온라인을 씹어먹었나'를 중점적으로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고양이 밈(Meme)의 탄생과 최초의 인플루언서 고양이, 이 고양이들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스윽-훑어볼 수 있는 이 흥미로운 다큐멘터리에는... 

처음엔 '귀엽다!'로 시작해 점점 감동을 느끼게 되는 오묘한 다큐멘터리 '#캣츠: 냥스타그램의 세계'. 

이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고양이들을 소개한다. 

무려 24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영향력 있는(?) 고양이 법. 

골화석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난 법.  

의사들은 법이 오래살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법은 병과 싸우면 7살까지 생존해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법이 어떻게 인터넷에서 유명묘가 됐고, '냥스타그램'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캣츠: 냥스타그램의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최대 팔로워 수를 기록한 고양이로 기네스 기록도 남겼다.  

포스브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동물 탑10에 뽑히기도.  

영화 '미스터 캣'에도 출연한 그야말로 스타묘다. 

이렇게 귀여운데 팔로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잖아... 

또 다른 사연의 주인공. 모험하는 고양이 수키다. 

집사와 함께 세계 곳곳을 누비며 이런 작품 사진을 남기고 있기 때문! 

고양이 중 비교적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뱅갈고양이인지라 집사와 즐겁게 이곳저곳을 누비는 것이 가능했다. 

몬티도 법처럼 조금 특별한 아이다. 

다운증후군 고양이 몬티는 그 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집사 마이클이 말하길, 몬티는 너그럽고, 친절하고, 다정한 고양이다. 

벤벤은 '슬픈 고양이'로 불리는 냥이다.  특유의 표정 때문만이 아니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보호소에 들어왔던 벤벤. 

유독 슬퍼보였던 시절과 이후의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벤벤의 사연도 널리 알려졌다. 

지금은 건강도 되찾고 굿즈도 판매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벤벤. 

벤벤 굿즈의 수익금은 보호소 지원 등 지역 커뮤니티에 쓰이고 있다. 고양이가 고양이를 돕고 있는 셈(feat. 집사). 

도대체 알 수 없는 이 오묘한 생명체, 고양이가 어떻게 수많은 '랜선 집사들'을 만들었는지, '고양이 밈'의 모든 것을 만나보자. 

넷플릭스에서 '#캣츠: 냥스타그램의 세계'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