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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조회수 2020. 4. 3.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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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너닷!

[주말의 명화]

'눈 호강한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걸까.


잘생긴 애 옆에 또 잘생긴 애가 있는, 브로맨스 케미 폭발하는 영화들을 한 번 모아봤다.


부디 훈훈한 주말 보내시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출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줄거리
1969년 할리우드, 잊혀져 가는 액션 스타 릭 달튼과 그의 스턴트 배우 겸 매니저인 클리프 부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의 끝판왕이 나타났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그 주인공.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꽃미남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브래드 피트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눈 호강'이 있을까.

출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눈 호강도 호강이지만 봉준호 감독과 호형호제(?) 하는 거장 쿠엔틴 타란티노의 작품인 만큼 작품성 역시 인정받았다.


봉준호 감독에게 아쉽게 트로피를 내주긴 했지만(후훗),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이 작품.


실제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샤론 테이트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어 몰입감 역시 상당하다.

출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스틸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최대 강점은 디카프리오X브래드 피트의 케미!


한물 간 액션 스타 릭 역을 맡은 디카프리오와 그런 릭의 스턴트 맨이자 매니저인 클리프 부스 역을 맡은 브래드 피트의 브로맨스가 영화에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한 화면에서 같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한 영화다. 

청년경찰

출처: '청년경찰'
줄거리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 백 단 경찰대생 희열,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이 외출을 나왔다가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할리우드에 '디카프리오X브래드 피트' 케미가 있다면 한국엔 '박서준X강하늘' 케미가 있다!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그 대명사인 '청년경찰' 역시 브로맨스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출처: '청년경찰'

아직은 의욕만 앞서고 이론만 빠삭한 경찰대생이지만 불타는 정의감으로 납치 사건을 직접 해결하려는 두 남자의 이야기.


제목답게 청년들의 풋풋하면서도 코믹한 범죄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나 저 훈훈한 두 남자가 망가지는 모습은 또 하나의 재미 포인트.

출처: '청년경찰'

물론 이렇게 두 사람이 어깨동무만 하고 있어도 행복하달까...

포인트 블랭크

출처: '포인트 블랭크'
줄거리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실려온 환자 때문에 복잡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 간호사의 이야기.

이번엔 좀 거친(?) 브로맨스 영화를 한 편 볼까 하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포인트 블랭크'다. 납치된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 온 청부살인업자를 빼내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다.


그 기구한 사연을 갖게 된 주인공 폴 역할엔,

출처: '포인트 블랭크'
파... 팔콘...?

배우 안소니 마키가 열연을 펼쳤다.


아마 MCU의 팔콘 역할로 익숙할 안소니 마키. '포인트 블랭크'에선 폴 역할을 맡아 아내를 구하기 위해 청부살인업자를 경찰로부터 빼돌려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그런 그와 함께 경찰을 피해 도망 다녀야 하는 아베 역할에는,

출처: '포인트 블랭크'

배우 프랭크 그릴로가 맡아 연기했다.


여기서 굉장히 재밌는 점, 프랭크 그릴로 역시 MCU를 통해 익숙하신 분들 많을 텐데. 두 사람 MCU에선 적으로 만났다는 사실이다.


이런 두 사람이 '포인트 블랭크'에서 브로맨스 케미 폭발시키니 보지 않을 수가 있나. (ㅎㅎ)

두 교황

출처: '두 교황'
줄거리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

마지막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두 교황'이다.


이 영화를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로 표현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하지만 그 어떤 영화보다 브로맨스 케미가 가장 돋보이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출처: '두 교황'

앤서니 홉킨스가 다소 보수적인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조너선 프라이스가 다소 진보적인 교황 프란치스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두 교황'.


서로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이지만 같은 신념 아래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연세가 좀 있으시지만, 두 배우 모두 여전히 훈훈하시니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에도 해당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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