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저튼' 주인공들 21세기 모습

조회수 2021. 2. 16. 15: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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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하는 '브리저튼' 속 주인공들의 모습은 엄청나게 화려했다. 
출처: '브리저튼'

...대략 이정도?? 


19세기의 화려함을 벗고 21세기에 살고 있는 '브리저튼'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일까. 


'브리저튼' 밖에서의 배우들의 모습, SNS를 통해 엿볼 수 있었다. 

# 다프네 - 피비 디네버

출처: '브리저튼'

브리저튼 가문의 넷째 다프네(피비 디네버). 휘황찬란한 보석과 깃털을 휘어감은 다른 여인들보다는 수수한 편이었다. 


가발을 쓰거나 엄청나게 풍성한 드레스를 입는 편은 아니었던지라 의상을 벗은 모습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착장과 메이크업이 바뀌자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다. 이렇게 대놓고 핫할 수 있다니. 

물론 더 가벼운 메이크업을 하면 '브리저튼' 속 다프네의 모습이 약간 스치기도. 

다프네라면 절대 하지 않을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본체 피비 디네버.  현대극에서 더 거칠고 왈가닥인 역할을 맡게 되면 이런 모습일까 싶다. 

# 사이먼 - 르제장 파주

출처: '브리저튼'
공작 지위를 가진 사이먼 역의 르제장 파주. 

극 중 컬러풀하고 패턴이 있는 옷을 입긴 했지만 그래도 항상 단정한 귀족의 모습이었던 그가 현대에 화보를 찍으면... 
갑분 힙스터 등장. 

모델, 뮤지션, 사진작가, 혹은 디자이너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분위기. 

니트를 입으면 이런 느낌. 

수트를 입으면 역시, 와... 


역시 피지컬이 확 돋보이는 건 수트다. 수트. 

# 앤소니 - 조너선 베일리

출처: '브리저튼'
깐깐한 검열을 거치다가 하마터면 다프네의 혼삿길을 막을 뻔 했던 큰 오빠 앤소니(조너선 베일리). 

볼륨이 한껏 들어간 머리와 볼로 이어지는 구레나룻이 눈에 띄었던 그에게서 구레나룻을 빼앗으면... 

이런 모습이 된다. 


'브리저튼'에서는 뭔가 곱게 자란 귀족에 딱 맞는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야성적인 매력이... 

머리를 깔끔하게 넘기고 수트를 입었을 때는 이런 모습. 


사복짤 하나 더 투척. 


이게 뭔 사복이냐 싶겠지만, 아무튼 사복이다. 의상 아니면 사복이지 뭐... 

(21세기에 다시 만난 브리저튼가 형제들) 

# 페넬로페 - 니컬라 코클런

출처: '브리저튼'
콜린을 짝사랑 하는 페넬로페(니컬라 코클런).  심플한 옷에 장신구도 잘 하지 않는 절친 엘로이즈와는 반대로 항상 아기자기하고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들을 잔뜩 달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랬던 니컬라 코클런의 실제 모습은... 

굉장히 스타일리시하다. 


페넬로페가 21세기에 환생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다른 점이 있다면 극 중 모습보다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것. 

그도 그럴것이 니컬라 코클런은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만 34살이다. 패더링컨 가문의 막내딸을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큰 언니 역의 베시 카터보다 6살 많다. 

# 콜린 - 루크 뉴턴

출처: '브리저튼'
페넬로페의 마음도 모르고 마리아를 좋아했던 브리저튼 가의 셋째 콜린 브리저튼. 패션센스도 좋고 유머감각도 있는데다 공감능력까지 있어 호감을 살만한 캐릭터였다. 

콜린을 연기한 배우는 루크 뉴턴. 

19세기 의상을 벗으면 이런 모습인데... 

수염을 기르면 또 이렇게 어른스럽게 보이고... 

머리를 내리면 갑자기 소년이 된다. 


스타일링에 따라 달라지는 천의 얼굴이다. 

# 샬럿 왕비 - 골다 로스휴벌

출처: '브리저튼'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드레스에 목이 아플 것 같이 풍성한 가발, 사이즈부터 압도되는 액세서리를 보라. 역시 왕비의 의상은 남달랐다. 


도무지 현대극에서의 모습이 상상되지 않았던 샬럿 왕비. 본체 골다 로스휴벌의 실제 모습은... 

...이러하다. 


분명 같은 얼굴인데 고풍스러운 의상을 벗으니 한층 어려보인다. 

훨씬 더 편안한 복장을 한 골다 로스휴벌. 왕비님이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고 상상하면 괜히 더 귀여워 보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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