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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만든다는 블랙핑크 다큐

조회수 2020. 9. 9. 09: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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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자부심 뿜뿜

[넷플뉴스]

이제는 국내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K-팝.


이렇게 K-팝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BTS, 블랙핑크 등 수많은 국내 아이돌들의 뛰어난 실력과 노력 덕분이 아닐까.

K-팝에 대한 전 세계적인 사랑을 입증이라도 하듯 블랙핑크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것도 넷플릭스에서!


넷플릭스 최초의 K-팝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소식부터 화려한 라인업 자랑하는 '고요의 바다'까지.


이번 주 전해진 넷플릭스의 따끈따끈한 뉴스들을 만나보자.

#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10월 14일 공개

출처: 넷플릭스
블랙핑크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에서 오는 10월 14일,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데뷔 후 단기간에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까지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던 4인조 실력파 걸그룹 블랙핑크가 숨 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금. 산. 지방. 불'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던 캐롤라인 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블랙핑크의 비공개 독점 인터뷰는 물론 데뷔 전 영상과 숙소 및 무대 뒤의 이야기 등을 다양하게 담아낼 전망.

또한 앨범 녹음 과정을 통해 각 멤버의 뛰어난 재능이 그룹 블랙핑크로서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하는지도 엿볼 수 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올랐던 역사적인 2019년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아담 델 데오 다큐멘터리 VP는 "지난 몇 년간 K-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걸그룹인 블랙핑크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롤라인 서 감독이 블랙핑크 멤버들과 좋은 관계를 쌓는 덕분에 멤버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블랙핑크 팬들과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그들의 진솔한 삶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블랙핑크는 "넷플릭스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전 세계 블링크(팬클럽 명칭)와 나누는 것에 많이 기대된다"면서 "이번 작품이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라고, 지난 4년 동안 우리의 이야기를 보시면서 함께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고요의 바다', 배두나-공유-이준 캐스팅 확정

출처: 넷플릭스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변신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가 배두나, 공유, 이준과 만난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 고갈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 의문의 샘플을 회수하러 가는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동명의 단편 영화를 연출했던 최항용 감독이 확장된 이야기로 다시 연출을 맡았다.
출처: 넷플릭스
배두나는 극 중 우주생물학자 송지안 박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송지안은 연구기지에서 벌어진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팀에 합류, 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공유는 제한된 정보에 의존해 막중한 임무를 이끄는 탐사 대장 한윤재로 분한다.

한윤재는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지만, 과거의 사고보다는 샘플 회수 임무를 우선시하는 탓에 송지안 박사와 부딪치게 된다.
출처: 매니지먼트 숲 제공
이준은 수석 엔지니어 류태석 대위를 연기한다. 류태석은 국방부 엘리트 출신으로 국방부 안에만 있는 게 답답하다는 이유로 위험한 임무에 자원한 인물이다.

일명 '고요의 바다'라고도 불리는 달에서의 목숨을 건 임무 수행과 기지의 비밀을 밝히려는 세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보건교사 안은영', 젤리가 궁금하다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공개일이 점차 다가올수록 극 중 등장하는 '젤리 세계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과 원작 소설의 작가이자 각본가로도 참여한 정세랑 작가가 '젤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화제다.
출처: 넷플릭스
먼저 정세랑 작가는 "욕망만큼 순수하면서도 오염되기 쉬운 게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괴물이나 귀신보다 욕망이 무서울 수 있다고 본다"라며 젤리가 가득한 세상을 창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크지만 무해한 젤리가 있고 작지만 유해한 젤리가 있다. 어떤 것이 위험하고 위험하지 않을지 관찰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넷플릭스
이경미 감독은 이런 젤리를 시각화시키기 위해 오랜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하고 고민했다고 한다.

자연 다큐멘터리에서 힌트를 얻거나 다양한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에서 젤리 슬라임의 계보를 찾았다고.

그 결과 무해한 젤리들은 비교적 투명하게 설정하고 오염된 젤리는 불투명하면서도 화려한 속성을 부여하는 등 '보건교사 안은영'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성공적으로 시각화해냈다.

이에 이경미 감독은 "젤리들이 굉장히 낯설고 먼 세계 같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그런데 계속 보고 싶다, 가깝게 느껴진다'라고 느끼게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넷플릭스
이렇게 탄생한 귀여운 문어 젤리부터 위협적인 두꺼비 젤리까지, 크기도 색깔도 성격도 다른 다양한 젤리는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주인공으로서 색다르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오는 25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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