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소설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실화

조회수 2020. 11. 3.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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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픽션인 줄..

[왜 떴을까]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아볼 수 있는 넷플릭스 TOP 10.


사람들은 어떤 작품을 좋아하나 매일매일 넷플릭스 TOP 10을 염탐(?)하던 에디터N의 눈에 이 작품이 들어왔다.

출처: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바바리안'.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 TOP 10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이 작품, 도대체 그 인기의 이유가 뭘까 궁금해서 봤다.


그랬더니 알겠더라. 왜 떴는지.

# 드라마 재질인데 실화

출처: 넷플릭스

'바바리안'은 로마가 게르만족을 지배했을 당시 로마의 거대 군대와 싸운 게르만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중심이 되는 인물은 바로 저 사람, 아르미니우스다.


이 주인공 캐릭터의 사연이 얼마나 기구하냐면...

출처: 넷플릭스

아르미니우스의 원래 이름은 아리. 게르만 부족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지만 어린 시절, 로마와의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해 로마 총독에게 입양된다. 한마디로 인질인 셈.


그렇게 로마 총독 손에서 자란 그는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까지 성장하게 된다.

출처: 넷플릭스
하지만 이게 무슨 얄궂은 운명의 장난인지. 어린 시절 자신이 자랐던 게르만 지역으로 발령을 받아 오게 된다.

그리고 로마 군대에 저항하는 자신의 부족 사람들과 싸워야 하는 운명을 맞닥뜨리는 게 되는데.

심지어 어린 시절 자신의 절친한 친구들과 싸워야 하는 처지에 처한 아르미니우스.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출처: 넷플릭스

적의 손에서 자란 아이, 그리고 자신의 고향과 싸워야 하는 운명. 몰입할 수밖에 없는 이 드라마틱한 캐릭터 설정이 실화란다.

출처: 넷플릭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아르미니우스. 실존 인물이다.


'바바리안'에서 그려진 그의 사연 역시 실화다. 그에 대한 검색 결과를 살펴볼까.

케루스키족의 우두머리인 아르미니우스는 원래 로마 군대에서 복무하면서 로마 시민권과 기사의 지위를 얻은 바 있었다."
(다음 백과 中)
출처: 넷플릭스

어디까지나 드라마, 허구인 줄로만 알았던 아르미니우스의 이야기가 실화였다니.


이 드라마틱한 실화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바리안'의 첫 번째 매력이다.

# 전투의 스케일

출처: 넷플릭스

로마 제국과 게르만족의 대립을 그린 '바바리안', 전쟁 장면이 빠질 수 없다. 


게르만족의 운명을 바꿨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실제 전투 장면을 '바바리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마어마한 수의 로마 군대와 이에 맞서는 게르만족의 전투는 입이 떡 벌어질 지경.

출처: 넷플릭스

특히 시대물에서의 전쟁 장면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바바리안'이 제대로 취향 저격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매회 전쟁신이 등장하진 않는다. 이 점 참고하시길.


하지만 하이라이트인 전쟁 장면의 스케일을 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넷플릭스

전쟁신의 스케일뿐만 아니라 게르만족의 여러 부족들을 그려낸 스케일 역시 큰 편이다.


당시 게르만 부족들이 입었던 옷이라든가, 그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는 장면 등은 또 하나의 거대한 스케일을 느끼기 충분하다.

# 걸크러시

출처: 넷플릭스

사연 많은 주인공, 아르미니우스 외에도 '바바리안'에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이 사람. 투스넬다라는 이름의 이 여성을 빼놓을 수 없다.


그야말로 걸크러시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다.

출처: 넷플릭스
(같은 사람 주의)

주인공 아르미니우스와 같은 부족 출신이자 귀족의 딸로 태어난 투스넬다는 로마와 대항하는 데 앞장서는 인물이다.


친로마파인 아버지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직접 적진으로 뛰어들어 기습을 감행하는 등 꽤나 용기 있는 여성으로 등장한다.


특히 마지막 전쟁신에서 온 몸을 검게 칠하고 전투에 나선 모습은 소름 그 자체.


참고로 투스넬다 역시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출처: 넷플릭스

게다가 알게 모르게 권력욕도 있는 인물이라 굉장히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의로운 투스넬다라면 이런 선택을 할 줄 알았는데 의외의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의 선택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바바리안'에서 직접 확인해 보자.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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