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있는 변호사였던 장겨울 선생 과거
조회수 2020. 4. 18. 14:00 수정
전문직 전문이었던 장겨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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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그 자체, 장겨울 선생(신현빈).
안정원 교수(유연석) 문자 하나에 울고 웃는 귀엽고 짠내나는 짝사랑 중인 롱윈터 선생.
혹시 기억 하시려나? 눈썰미 좋은 분들은 아실수도...?
'아르곤'에서 항상 김백진(김주혁)의 소송을 담당해주던 능력있는 변호사 채수민이 바로...
장겨울 선생, 신현빈이다.
매치가 힘들 법도 한 것이, 장겨울과 채수민은 성격도, 말투도 달라도 너-무 다른 캐릭터다.
조종 나사 하나 빠진 것 마냥 멍하고 세상사 무심해보이는 장겨울과 달리 채수민은 당차고 터프하고, 에너지 넘친다.
미국에서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유명 로펌에 취직, 김백진이 기자로 일하는 HBC 방송사 전담변호사가 된 화려한 커리어의 변호사라니. 완벽 그 자체.
(장겨울 선생. 전문직 전문이었네.)
의사, 변호사로 능력있는 전문직이라는 것 외에는 스타일도, 성격도 다른 두 사람.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짠내는 짝사랑 중이라는 것.
대학시절부터 백진을 짝사랑해왔던 수민은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학교 신문사에도 들어가고 후배가 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수민의 친구와 연인이 됐고 오랜 짝사랑을 접어야 했다.
백진이 아내와 사별한지 3년. 그의 팀 아르곤의 소송을 담당하면서 묻어뒀던 마음이 또 요동을 치고 ㅠㅠㅠㅠ
자신의 생일마저 기억하지 못하는 일 밖에 모르는 백진이 뭐가 그리 좋은지, 마음을 접지 못한다.
걱정마십쇼. 죽을 죄를 저질러도 무죄 만들어줄테니까.
까짓거 김백진 9뉴스 앵커 만들어주지 뭐."
(뭐야, 왜 이렇게 멋있는데.)
항상 "사고치지 말라"고 백진을 걱정하면서도 백진이 어떤 일을 벌이든 해결해주겠다는 세상 든든한 채수민.
이런 짝사랑이 또 어디있냐고!
tvN: (♡) 유연석이 툭 건넨 초코과자에 신현빈의 마음은 쿵!
채수민과 달리 장겨울의 짝사랑은 이제 막 시작됐다.
안정원 본인 빼고 병원 모두가 알아버릴 지경으로 막 달리고 있는 장겨울 선생. (ㅋㅋㅋ)
tvN: 유연석 문자에 주책맞게 두근대는 신현빈의 심장 (ft. 깻잎 로맨스)
그의 과거 에피소드 하나에 웃고, 문자 하나에 설레고.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널뛰는 감정이 사랑스럽다.
좋아하는 사람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수민의 오랜 짝사랑과는 결이 다르다.
이제 막 시작된 풋풋한 장겨울의 짝사랑과는 다른, 오랜 시간 마음에 박혀버린 짝사랑을 하는 변호사 신현신의 모습.
궁금하다면 넷플릭스에서 '아르곤' 정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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