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보다 보니 정든 젤리 배우님들
[N의 집착]
'보건교사 안은영'을 보고 나니, 이 배우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학교를 들었다놨다 하는 폐활량을 보여준 두꺼비 젤리부터 거꾸로 매달리는 신에도 힘든 티 1도 없었던 에로 젤리까지.
이들로 말할 것 같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활약한 젤리들이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안은영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젤리들이 몰려들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터라, 극 중에서도 젤리들의 분량이 꽤나 많다.
보다 보니 정들겠다는 '보건교사 안은영'의 젤리들. 그들의 극 중 활약상을 지금 함께 만나볼까?
하트 젤리
하트 젤리의 첫 등장신은 보건실에서다. 2학년 6반 오승권(현우석) 뒷목에서 뿅- 하고 튀어나온 이 장면.
특이사항이라면, 되게 예쁘다는 것?
하나만 봐도 예쁜데, 이렇게 하늘에서 떼로 쏟아지면 장관이고 절경이다.
아름다운 비주얼만으로도 극 중에서 큰 활약하셨다.
문어 젤리
문어를 닮은 이 젤리도 한 번 살펴볼까. 문어 젤리가 등장한 장소는 바로 학교 복도에서다.
안은영을 따라 열심히 뛰던 그 젤리들이 바로 문어 젤리.
대단히 느리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다. 힘은 배로 들겠다만 콩콩 뛰어서라도 끝까지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달까.
문어 젤리에게도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 만지면...
위험하진 않고 삐친다. 우리 문어 젤리, 취급주의.
옴 젤리
이제부터는 다소 비주얼 장벽이 있는 젤리들을 만나 볼까 한다.
그 첫 타자로는 옴 젤리다. 이름 그대로 옴벌레를 닮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옴 젤리의 경우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재수 옴 붙었네'라는 옛말을 들어본 적 있을 텐데, 옴 젤리와 가까이하면 크고 작은 불행이 따라올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존재가 바로 옴잡이다.
옴은 옴잡이의 위산에만 완벽하게 죽기 때문에, 제거 방법은 딱 하나다. 옴잡이가 잡아 먹어야 한다.
에로 젤리
안은영의 과거 신에 등장하는 에로 젤리도 있다. 사진 속 고딩 안은영의 머리 위에서 내려오는 손이 보이는지?
그게 바로 에로 젤리의 일부 모습이다. 전체 모습을 보자면...
이렇게 천장에서 학생들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모습. 짧은 등장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더랬다.
두꺼비 젤리
이제 끝판왕을 만나 볼까. 무려 바닥을 뚫고 나타난 거대한 덩치의 소유자. 바로 두꺼비 젤리다.
그 활약 대단했으니, 극 중 안은영과의 팽팽한 액션신(?)부터...
전교생 다 빨아들일 법한 폐활량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아이고, 다 날아가네~"
범접할 수 없는 비주얼까지 선보였더랬다.
두꺼비 젤리를 퇴치는 안은영 혼자 힘으로는 불가능.
과연 안은영이 보여준 비장의 무기는 무엇이었을지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