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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최초로 시상식 트리플 크라운 달성했던 배우

레전드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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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 시상식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TV부문의 최고를 가리는 에미상, 브로드웨이 스타들의 꿈인 토니상. 연기 각 분야의 최고 영예라 할 수 있는 이 세 가지 상을 다 받는 배우는 흔치 않다. 


지금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배우로는 알 파치노, 프랜시스 맥도먼드, 잉그리드 버그만, 헬렌 미렌 등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흑인 여성배우로는 이 사람이 최초.

바로 배우 바이올라 데이비스다.


2001년 연극 '킹 헤들리 2세'로 토니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2010년 드라마 '하우 투 겟 어웨이 위드 머더'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시상식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영화로도, TV 드라마로도, 무대로도 모두 인정받은 바이올라 데이비스. 아프리카계 배우들을 대표하여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역사를 쓴 셈이었다.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최근에는 그 명성에 걸맞게 이런 의미 있는 영화에도 출연하게 됐다.


블루스의 어머니라 불렸던 흑인 뮤지션 마 레이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다. 이 영화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미국에 정착한 흑인 뮤지션들이 겪었던 고충을 그려낸 작품이다.


여기서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인 마 레이니. 극 중 백인들 앞에서 거의 유일하게 항상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모습을 보여준 인물이다.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이미 블루스 장르로 최정상에 올랐지만, 흑인이자 여성인 가수로서 존중받기 위해 계속해서 싸워야 했던 마 레이니의 치열했던 삶.


흑인 뮤지션들이 공공연하게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시대에 맞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마 레이니만의 노력이었다.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그녀를 연기하면서 바로 이 점을 중점적으로 그려내고자 했단다.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못다 한 이야기'
제가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마가 최정상에 있었고 성공의 정점에 다다랐음에도 결국에는 자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는 거예요."(바이올라 데이비스)

물론 마 레이니가 실존 인물이다 보니 외형적인 모습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기록을 살펴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마 레이니는 몸집이 컸으며 금니를 했고 기름 화장품을 쓴 듯한 메이크업을 했다고.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못다 한 이야기'

이에 마 레이니에 관한 모든 사실을 재현한 바이올라 데이비스.


실제 기름 화장품을 쓴 듯한 메이크업을 하고, 치아를 본떠 금니 분장을 하고, 몸집도 커 보일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노력들에 대해 함께 작업한 배우들은 이렇게 말했다.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대단히 변신을 잘하는 배우라고, 자신이 연기하는 어떤 캐릭터에도 몰입이 가능하다고.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못다 한 이야기'

그중 실베스터 역으로 출연한 두산 브라운은 바이올라 데이비스가 치열하게 대본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단다.

데이비스 씨가 대사와 대본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 리허설 첫날에 오셨는데 대본이 완전히 너덜너덜한 거예요. 찢어져 있고 여기저기 메모한 거였어요. 캐릭터의 진실을 찾고 계셨던 거죠."(두산 브라운)

연출을 맡은 조지 C. 울프 감독 역시 극찬한 바이올라 데이비스의 연기력. 단 하나의 대사, 쉼, 눈길도 그냥 허비하지 않는 배우라고 말이다.


이런 열연에 힘입어 마 레이니가 2020년 스크린에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출처'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아카데미, 토니상, 에미상에서 인정받은 배우이면서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이기도 한 바이올라 데이비스.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까. 흑인 여성 배우로서 언제나 한계를 뛰어넘는 그녀, 앞으로의 행보도 몹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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