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넷플

한 소녀가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홀로 써내려갔던 편지가 발송되어 버리며 시작된 예상 못한 로맨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로 넷플릭스 입문한 사람 상당할 것이다. 

여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와 배우들에 대한 8가지 이야기가 있다. 

최근 공개된 파트2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까지 봤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  

한국계 작가인 제니 한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판매되고 있다. 

파트2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국식으로 설을 보낸 라라 진.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라라 진과 키티가 입은 한복이다. 

이 한복은 원작 소설의 작가 제니 한의 추천을 받아 LA의 미희한복, 이화웨딩에서 맞춤 제작했다(엔딩크레딧에도 등장한다). 

주인공 라라 진을 연기한 라나 콘도어는 베트남에서 태어나 생후 4개월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라나 콘도어는 아시아 파운데이션에 장학금을 마련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베트남 여학생의 교육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입양 된 이후 쭉 미국에서 자란 라나 콘도어는 조프리 발레 학교, 겔지 러클런드 클래식 발레 아카데미, 앨빈 에일리 아메리칸 댄스 시어터 등 명문 댄스 아카데미에서 고전 발레를 배웠다. 

처음으로 연기를 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고등학교 졸업반 때 '엑스맨: 아포칼립스'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남자주인공 피터 역의 노아 센티네오는 카밀라 카베요의 히트곡 'Havana'에 출연했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노아 센티네오는 길에서 따귀도 맞고, 춤도 추고, 엄청난 후광(정말 후광)을 보여준다. 

궁금하다면 검색해보시길.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P.S. 여전히 널 사랑해'에서 라라 진의 마음을 흔들었던 존 앰브로즈. 

그를 연기한 조든 피셔는 배우 겸 뮤지션이다(+크리에이터이기도 하다). 

영화에서도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있었던 조든 피셔. 

실제로도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가졌음! 

파트2에서 피터의 절친 트레버 역으로 등장한 로스 버틀러. 

보자마자 알아본 사람도 있겠지만, 그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잭 뎀시다. 

노아 센티네오 못지 않게 넷플릭스 공무원인 그는 '리버데일'에도 출연했었다. 

파트1에서 라라 진의 아버지는 딸을 데리고 과거 아내와  즐겨 찾았던 카페에 간다. 

그리고 주크박스에서 아내가 춤 추기 좋아했다는 음악을 재생했는데... 

이 노래는 바로 Tears For Fears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1985년 발매된 'Songs From the Big Chair'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