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이 이진욱에게 잘 어울린다고 추천한 미드 남주

조회수 2021. 1. 25.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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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이 이진욱에게 미국 드라마 남자 주인공 중 이런 캐릭터를 하나 추천했다.


힌트를 주자면 일단 잘생겼다. 첫인상이 그렇게 훈훈할 수 없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로맨틱함 뒤에 충격적인 반전이 있는 캐릭터다.


이진욱에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이 캐릭터, 무엇이었을까?

출처: 넷플릭스

추천작부터 최애 캐릭터까지, 넷플릭스 '스위트홈'의 주연배우들과 넷플릭스 토크를 나눠봤다. 배우들 중 나와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배우들이 한 번 쯤 해보고 싶다는 캐릭터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의 추천작, 바로 공개한다. 

# 송강 PICK

출처: 넷플릭스

재밌는 작품을 발견하면 맛있는 음식 아껴먹듯 소중하게 아껴본다는 송강.


그가 선택한 작품은 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다.

출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는 갑작스러운 기회로 파리의 한 마케팅 회사에서 1년 동안 일하게 된 미국인 에밀리(릴리 콜린스)가 낯선 파리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파리에 대한 멋있는 풍경들이 많고 캐릭터들이 되게 매력 있어요. 한번 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송강)
출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이 시국 파리 여행이 그리운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하는 작품이다. 랜선으로나마 파리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겠나.

출처: '빌어먹을 세상 따위'

송강이 요즘 빠진 최애 캐릭터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제임스(알렉스 로더)다.


제임스는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믿는 열일곱 소년. 그런 그가 예상 밖의 행동을 하는 동갑내기 소녀 앨리사(제시카 바든)와 엮이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서툴지만 배워가게 된다.

출처: 넷플릭스
제임스 캐릭터가 매력 있더라고요. 되게 아껴서 봤던 것 같아요."(송강)

송강의 픽을 받은 '에밀리, 파리에 가다'와 '빌어먹을 세상 따위' 두 작품 모두 한 에피소드당 러닝타임 20~30분 내외다.


부담 없이 정주행하기 좋다. 송강의 취향이 궁금한 사람들은 오늘부터 가볍게 시작해 보자.

# 이진욱 PICK

출처: 넷플릭스

웬만한 넷플릭스 작품들은 거의 다 섭렵한 찐 넷플 덕후 이진욱.


그가 선택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F1, 본능의 질주'다.

출처: 'F1, 본능의 질주'

이 작품은 세계 최강의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세계 최고의 경주 대회 F1(포뮬러 원)의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한 다큐멘터리.


우승컵을 차지하려는 드라이버들의 치열한 경쟁이 흥미를 자극한다.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재미가 있을 법한 작품이에요."(이진욱)
출처: 넷플릭스

'스위트홈' 배우들 중에서는 콕 집어 송강에게 이 작품을 추천했다. 송강이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이란다.


꼭 봤으면 좋겠다며 독후감 숙제(?)까지 내준 이진욱.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 하는 작품이라는 뜻이 아닐까 싶다.

출처: 넷플릭스

이진욱의 최애 캐릭터는 송강의 추천을 받은 인물이다.


훈훈한 외모에 스윗한 첫인상과는 달리 알고 보니 사이코패스 살인마라는 반전을 품은 캐릭터,

출처: '너의 모든 것'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모든 것'의 남자 주인공이자 위험한 매력의 소유자 조(벤 배질리)다.

(송)강이가 이 캐릭터가 저랑 잘 어울린다고 얘기를 해줬어요."(이진욱)
출처: 넷플릭스

송강이 이진욱에게 조를 언급한 이유는 이렇다. 이진욱이라면 조의 스윗한 모습과 섬뜩한 모습을 모두 다 찰떡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로맨스 장르에서는 달달한 멜로 눈빛을 발산하던 이진욱이 '스위트홈'에서는 거친 인생을 살아온 편상욱으로 완벽 변신한 것처럼 말이다.


이 의견엔 이시영도 공감의 한 표를 던졌다.

진짜 어울릴 것 같아요. 왜냐면 선과 악이 공존하는 얼굴이잖아요."(이시영)

# 이시영 PICK

출처: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멋진 등 근육을 자랑했던 이시영. 전투 능력으로 치면 그린홈 아파트에서 따라갈 자가 없었던 서이경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었다.


그런 이시영이 이 영화를 선택했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 '올드 가드'다.

출처: '올드 가드'

'올드 가드'를 선택한 이유는 극 중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자로 등장한 샤를리즈 테론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

샤를리즈 테론이 제 개인적인 워너비거든요. 그래서 봤는데 역시나 너무 멋있더라고요."(이시영)
이곳이 바로 멋진 언니가 멋진 언니를 좋아하는 현장~
출처: 넷플릭스

아직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이시영은 2009년 개봉한 영화 '디스트릭트 9'도 추천하고 싶단다.


이 작품에는 이시영이 꼽는 최애 명장면이 포함돼 있다. 바로 마지막 장면이다.


이시영에게는 연기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인상적인 장면이었고.

명장면이 마지막 장면이었는데 그 장면과 그 색감과 이런 것들이 되게 기억 속에 많이 남아요. 연기하면서도 되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진짜 좋은 작품인 것 같아요."(이시영)

# 이도현 PICK

출처: 넷플릭스

이도현이 선택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선택이다. 연기에 흥미를 느끼기 전까진 농구선수를 꿈꿨던 이도현이기 때문이다. 

출처: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이 혼자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눈은 되게 촉촉한데 말은 굉장히 담담하게 뱉더라고요. 괜히 저도 울컥하게 돼요."(이도현)
출처: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이도현이 추천하는 작품이 하나 더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이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여성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수감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위기 그리고 극복을 그린 작품. 이도현에겐 특별히 이 작품을 언급한 이유가 있다.

출처: 넷플릭스
(연기 미쳤어요~)

작품을 볼 때 배우들의 연기에 좀 더 집중해서 보는 타입이라는 이도현.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와 이를 소화해내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했다고 한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에서 나쁜 역할의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 '내가 하는 일은 이게 맞아. 그러니까 이렇게 하는 것 뿐이야'라는 생각을 갖고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저는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연기들을 해보고 싶어요."(이도현)
출처: 넷플릭스

이처럼 저마다 자신의 취향이 느껴지는 '스위트홈' 배우들의 넷플릭스 리스트를 살펴봤다.


이번 주말엔 뭘 보면 좋을지 고민이었다면 네 배우들이 PICK한 작품부터 한 편씩 달려보는 건 어떨까?


마이 넷플릭스 풀영상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Netflix]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넷플 취향 다 알려드립니다 l 마이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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