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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송이가 시도때도 없이 찾던 소울푸드, 치킨과 맥주다.
천송이 뿐만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사랑하는 이 조합이 '별그대'의 인기를 타고 중국에서 유행하게 됐다. 아예 '치맥'이라는 단어로 말이다.
'별그대' 방영 이후 중국 내 한국식 치킨집들은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했고, 중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치맥 즐기기'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었을 정도다.

드라마가 흥하면 유행어도 탄생하는 법. 천송이의 대사 중 여전히 쓰이고 있는 말이 있다. 바로 '어마무시'.
아예 없는 말을 새로 창조한 것은 아니지만, 흔히 쓰지는 않았던 '어마무시'라는 말이 '별그대' 때문에 기사 헤드라인을 수도 없이 장식했다. 정말 어마무시하게 볼 수 있었던 '어마무시'였다.
천송이가 랩을 한다 송송송~
내 이름은! 천송이
우리 언니! 만송이
우리 동생! 백송이"


발랐다 하면 완판, 입었다 하면 완판, 작품마다 수많은 아이템 완판시켰던 전지현이 아니던가. '별그대' 방송 후에도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천송이 립스틱'이 오르며 대란을 일으켰다.
모 브랜드의 이 스틸레토힐이 '천송이 구두'로 유명해지며 비슷한 스타일의 구두들까지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웨딩슈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이 구두는 지금도 '천송이 구두'라는 수식어로 설명되고 있다.


머리를 묶으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앞머리 덕에 청순한 느낌도 주는 스타일이었다.
드라마 속 천송이와 더 유사한 느낌을 내기 위해 커트와 함께 C컬 펌을 함께 하는 경우도 많았다.


헤어스타일 뿐만 아니라 헤어 액세서리들도 화제가 됐다. 특히 작은 장식들이 포인트인 머리띠와 화려한 색감의 반다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