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 빠져 손예진 코트까지 산 헐리웃 배우

조회수 2020. 12. 5.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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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리티션' 본 사람??
출처: '사랑의 불시착'

해외에서도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가 보통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를 일컬어 '4차 한류붐'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아시아를 넘어 저 멀리 할리우드에서도 '사랑의 불시착'에 푹 빠졌다는 스타가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재뉴어리 존스.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기억하기 위해 이 코트를 샀어. 이 코트를 걸치면 눈물이 나. 세리, 리정혁 사랑해."

손예진의 사진까지 직접 붙이며 코트 인증샷을 남긴 재뉴어리 존스. 


'사랑의 불시착' 애청자도 코트의 디테일까지는 가물가물 할 것이다. 이 코트는 바로...

출처: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12화에서 세리가 입었던 바로 그 코트다. 


정혁이 다쳤던 그 식당 건물을 아예 사버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자에게 월세와 관리비를 받지 않겠다고 '건물주 플렉스'를 제대로 했던 그 장면에서 입었던 코트.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푹 빠진 이 배우가 누구인지 궁금해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재뉴어리 존스는 1978년 생, 올해 나이 만 42세인 미국 국적의 배우다. 


모델이 되기 위해 18살의 나이로 뉴욕으로 향했던 재뉴어리 존스는 1999년 영화 '레이즈(It's The Rage)'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동하게 됐다. 


대체로 영화에서 작은 역할들을 맡았던 재뉴어리 존스는 TV시리즈 '매드맨'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출처: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스틸

재뉴어리 존스의 출연작 중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아닐까 싶다. 


온몸을 다이아몬드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엠마 프로스트가 바로 재뉴어리 존스였다. 

(그리고 한국의 아미들은 아마 2017년 방탄소년단과 찍은 이 사진으로 재뉴어리 존스를 처음 봤을 것 같은 느낌)

출처: '더 폴리티션' 시즌1

넷플릭스에서도 재뉴어리 존스를 만날 수 있는 작품이 있었다. 


'더 폴리티션'에서 아스트리드(루시 보인튼)의 엄마인 리즈베스 슬론으로 출연했던 배우가 바로 재뉴어리 존스다. 

출처: '더 폴리티션' 시즌1

극 중 아스트리드의 엄마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매사에 시니컬한 모습이다. 남편에 대한 애정도 없이 쇼윈도 부부로 지내고 있는 권태로운 모습도 보인다. 

출처: '스핀아웃'

재뉴어리 존스를 만날 수 있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또 있다. 


카야 스코델라리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스핀아웃'이다. 

출처: '스핀아웃'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속 화려한 재뉴어리 존스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관객에게는 '스핀아웃'에서의 캐릭터는 다소 놀라울 수도 있겠다.


'스핀아웃'에서 재뉴어리 존스가 연기한 캐럴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인 딸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엄마다.

출처: '스핀아웃'
캐럴이 이토록 딸의 성공에 집착하는 건 자신 또한 과거에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기 때문. 

아이를 가지면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캐럴은 딸들을 통해 자신이 포기했던 것들을 보상받길 바란다. 
출처: '스핀아웃'
과거 한 눈에 관객을 사로잡았던 화려한 금발과 완벽한 몸매보다 곧 무너질 듯 불안한 엄마 캐럴을 연기하는 재뉴어리 존스의 연기력에 집중할 수 있는 작품이다. 

캐럴의 불안과 욕심을 너무 잘 살려 주인공 캣(카야 스코델라리오)과 갈등할 때면 한없이 미워지기도. 
이제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엄마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는 재뉴어리 존스. 그의 최신작들이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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