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친구의 비서로 일했던 넷플릭스 신작 주연배우

조회수 2021. 4. 1.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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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의 찐 친구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스타 톰 홀랜드에겐 절친이 한 명 있다.


연기 학교에 다니던 시절 친해져 함께 배우의 꿈을 꾼 친구. 톰 홀랜드가 새로운 '스파이더맨'으로 발탁된 후에도 줄곧 개인 비서로서 촬영장에서 서포트했던 친구.

출처: 해리슨 오스터필드 인스타그램

데뷔한 지 약 7년 만에 넷플릭스 신작의 주연으로 발탁된 배우 해리슨 오스터필드가 그 주인공이다.

출처: 해리슨 오스터필드 인스타그램

해리슨 오스터필드, 아직 낯선 이름일 터다.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다수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거나 TV 시리즈의 게스트로 활약해온 배우다.

출처: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2017년부턴 절친인 톰 홀랜드의 도움으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작업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던 해리슨 오스터필드.


극 중 피터(톰 홀랜드)의 학교 친구 1인 역으로 깨알 같이 출연하기도 했다만.


촬영장에서 주된 역할은 배우가 아닌 톰 홀랜드의 개인 비서였다.

출처: 해리슨 오스터필드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엄청난 규모의 영화에 절친과 함께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영광이었다는 해리슨 오스터필드.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최근 넷플릭스 신작에도 합류할 수 있었단다.

출처: '이레귤러스'

해리슨 오스터필드가 주요 배역으로 합류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레귤러스'다.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 존 왓슨 박사로부터 고용된 거리의 10대 아이들이 초자연적인 미스터리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서 해리슨 오스터필드가 맡은 역할은 레오폴드 왕자(이하 레오)다. 혈우병을 앓고 있어 평생 궁 안에서 과보호를 받으며 살아온 인물이다.

출처: '이레귤러스'

그런 그가 거친 세상의 민낯과 마주하면서 겪는 모험들이 '이레귤러스'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레오가 겪는 모험 중에는 특히 사랑이 있다. 우연히 인연을 맺은 거리의 소녀 비(새디아 그레이엄)에게 첫눈에 반하지 않았겠나.


비와 함께 미스터리를 쫓는 수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점점 더 첫사랑의 감정을 키워나가는 레오.


레오의 서툴지만 수줍은 모습들을 해리슨 오스터필드는 귀엽고 풋풋하게 잘 표현해냈다.

출처: '이레귤러스'

또한 레오는 의외로 뛰어난 추리력을 보여주면서 수사단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처음 보는 암호도 척척 풀어내고, 미스터리를 풀 실마리를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비와 친구들 사이에 또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녹아 들어가기까지 한다.

출처: '이레귤러스'

'이레귤러스'에서 레오가 겪는 모든 과정이 곧 레오의 성장을 뜻한다는 해리슨 오스터필드.


한 인터뷰를 통해서는 레오 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오는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자신의 발판을 찾아가는 과정을 겪는 것 같아요. 스스로 나아갈 길을 찾는 거죠. 그건 레오에게 훌륭한 결말임과 동시에 또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해리슨 오스터필드,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출처: 해리슨 오스터필드 인스타그램

극 중 새로운 세계에 눈뜬 레오처럼 해리슨 오스터필드도 '이레귤러스'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


더 이상 누군가의 비서가 아닌, 주연 배우로서 활약하게 된 첫걸음이지 않나.

매우 벅찬 일이에요. 저는 이 작품이 정말 자랑스러워요. 제작에 거의 2년이 걸렸거든요. 아주 오랜 시간 작업했죠. 드디어 세상에 공개됐다는 것이 놀랍고요. 시청자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게 되었다는 것 자체로도 기쁜 일입니다."(해리슨 오스터필드,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출처: 해리슨 오스터필드 인스타그램

자신이 활약한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는 해리슨 오스터필드.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배우로서 그를 볼 수 있길 바라본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할 '이레귤러스', 오직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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