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어머니가 '사냥시' 보고 속상했던 이유
* 스 포 주 의 *
이 콘텐츠에는 '사냥의 시간'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주의*
*스포주의*
최우식!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 '사냥의 시간'에서 거친 삶을 살면서도 부모에게 만큼은 좋은 아들이고 싶어하는 기훈을 연기한 최우식.
실제로도 엄마에 대한 사랑이 엿보이는 순간이 다수 있었다.
최근 '사냥의 시간' 배우들과 함께 한 키워드 인터뷰에서 '엄마'라는 키워드를 받은 최우식.
세상 귀여운 목소리와 말투로 영상편지를 보냈더랬다.
"엄마 보고 있지?"
"엄마 항상 건강하고 좋은 아들이 될게!"
솔직히 이 장면은 정말 영상으로 봐야한다. 아래 영상 클릭!
'사냥의 시간' 인터뷰에서도 자연스럽게 부모님을 언급했다.
기훈과 자신의 공통점으로 최우식이 꼽은 것은 바로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기훈이는 친구도 많이 생각하지만 가족도 많이 생각하는 친구인 것 같아요.
저도 최대한 효자로 살려고 하는데, 일단 기훈이도 효자로 살려고 하잖아요.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비슷한 것 같아요."
"기훈은 엄마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데, 저 역시 부모님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는 게 공통점이에요."
최우식에 대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었다. '사냥의 시간' 결말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이다.
* 스포있음!!!!! *
"('사냥의 시간' 결말에 대해)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전화주셔서 '우식아, 그래서 네가 죽은 거야 산거야? 2에 네가 나오는거야?'라고 하셨어요(웃음).
'엄마 '사냥의 시간2'는 얘기된 게 아니야'라고 했죠. 저희 어머니는 제가 빨리 없어져서 속상해하셨는데..."
전세계 시상식을 휩쓴 '기생충', 베를린 영화제 초청에 이어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관객을 만나게 된 '사냥의 시간'. 두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가족에 대한 언급이 빠지지 않았다.
기-승-전-가족인 걸 보면 진짜 그의 마음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인 것 같은 느낌.
"둘 다 저에게 너무 좋은 작품이고, 저희 부모님께도 좋은 작품이었어요.
'기생충'은 거의 1년 간 저희 부모님이 활짝 웃으실 정도로 너무 행복을 가져다 준 작품이었고, '사냥의 시간'은 저희 부모님도 보지 못했던, 관객분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를 좋은 환경에서 할 수 있었던 영화라 둘 다 너무 좋은 작품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