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렌체에서 파괴왕에게 촬영 허가를 내줬더니

조회수 2019. 12. 16. 11: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얼마나 터졌나 어디 한 번 볼까

[넷플릭스 언박싱]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공개됐다.

모든 것을 터트리는 감독과 어디서도 웃음 터트릴 준비가 된 배우가 만나 다 터트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6 언더그라운드', 지난 13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6 언더그라운'를 기다려왔던 넷플릭스 유저들 이리 모엿! 함께 뜯어보자. 한참 기다렸던 택배를 뜯는 기분으로.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포스터
스펙
품명 - 6 언더그라운드 (6 Underground)

설명 - 죽음으로 신분을 없앤 요원들이 독재자를 처단하는 액션영화

감독 - 마이클 베이

배우 -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데이브 프랭코, 아드리아 아르호나,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코리 호킨스, 벤 하디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 128분

특장점 - 화력, 팀플레이, 피렌체

# 특장점 1 : 화력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감독이 마이클 베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는 폭파의 기운. 역시 이름 값을 한다. 시원시원하게 터트린다. 터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날아다니기까지 한다. 

그렇게 터트리고 날아다니는데 어색함이 없다.  왜냐, 진짜 터트리고 진짜 뛰었으니까. 

액션의 대부분이 실제 세트를 터트리고, 사람 구르며 촬영됐다. CG가 아닌, 리얼함을 중시하는 액션 팬이라면 환영할 만한 영화다.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이야기는 단순하다. 정말 한 줄로 정리할 수 있다. 스스로 신분을 없애고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요원이 된 자들이 악을 처단다는 내용. 


엄청난 교훈과 심리적으로 조여오는 추리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도 있겠지만, 볼거리가 영화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이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 특장점 2 : 팀플은 이렇게

대학생들은 주목. 팀플 과제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애초에 이들은 서로의 '기능'에 집중하는 관계다. 원은 억만장자, 투는 총을 기가막히게 쏘는 스파이, 포는 비폭력주의자인 의사, 식스는 프리러너. 

이들은 모두 전문가고,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각기 다른 특기를 최대한 살려 임무를 수행한다. 각자 '기능'만을 보던 관계는 점차 그 외의 부분을 돌보는 것으로 발전한다. 


서로를 숫자로만 부르는 완벽한 비즈니스 관계에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 의외로 뭉클한 순간이 있다. 물론 눈물을 쏟는 영화는 아니다만. 

# 특장점 3 - 피렌체

피렌체와 액션, 뭔가 나란히 두기 어색한 조합이다. 보통은 피렌치하면 로맨틱하거나 예술적인 것을 떠올리니 말이다. 


상상할 수 없었던 피렌체와 액션을 만나게 했더니 컬러풀하고 아슬아슬한 명장면들이 탄생했다.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이렇게 아름다운 피렌체에서...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터졋!
힘들게 촬영허가를 받은 만큼 마이클 베이 감독은 피렌체라는 도시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다. 

피렌체의 좁고 오래된 골목은 극도로 긴장되는 카체이싱 장면을 탄생시켰고, 두오모는 아주 역대급 파쿠르 신의 배경이 됐다. 

# 주의사항!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다. 종종 피가 튀고, 다른 것(?)도 튄다. 잔혹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하자. 

출처: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극장개봉을 하지 않는 넷플릭스 단독 공개 작품이다. 이왕이면 고화질의 기기로, 또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압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Netflix Korea: [Netflix] 6 언더그라운드 - 최종 예고편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