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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 못하면 평생 빈민촌行이라는 죽음의 시험

조회수 2020. 8. 17.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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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하면 출근 안 해도 됩니까?

문명이 붕괴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아마도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 중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겠지?

출처: '3%'

여기 문명이 붕괴된 후 브라질 모습을 상상한 작품이 있다.


97%는 빈민촌에 살고, 오직 선택받은 3%만 유토피아에서 살 수 있다는 설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3%' 속 세계관이다.

출처: '3%'

3%로 선발된 사람들은 자원과 기술을 독점한다.


돈을 벌 필요도 없다. 모두가 최첨단 시설에서 살고,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제공받는다.

출처: '3%'

이런 천국 같은 곳에서 매일이 휴양지 같은 삶을 누리게 되는 것. 이곳은 외해라고 불린다.

출처: '3%'

반대로 빈민촌으로 설정된 공간은 내해다. 내해에서는 의식주 모두 하나같이 엉망이다.

출처: '3%'

먼저 모두 옷이라고 부를 수 없는 누더기를 걸친다. 집이 있긴 있는데 좁은 것은 둘째 치고 위생도 좋지 못하다.

출처: '3%'

먹는 건 더 심각하다. 바닥에 기어 다니는 벌레나 쥐를 잡아먹고 산다.


그나마 이것도 없어서 훔쳐 먹는다.

출처: '3%'

이런 삶에서 벗어나려면 딱 한 가지 방법이 있다. 외해로 가는 시험을 치면 된다.


기회는 딱 한 번. 스무 살이 된 해에만 가능하다. 즉 시험에서 떨어지면 평생 빈민촌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


과연 거기선 어떤 시험을 치냐고?

출처: '3%'

첫 번째 전형은 면접이다.


질문 수준이 압박 면접 그 이상에 인신공격까지 한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질문까지 한다니까.

출처: '3%'
"우리 언제 한번 만날까? 사석에서 만나고 싶은데."

"마지막으로 머리 감은 게 언제지?"

"내가 본 면접 중에 네가 최악이다."
출처: '3%'

여기에 말려서 했던 말 계속 반복하면 탈락. 래퍼 뽑는 시험도 아닌데 말 절어도 탈락이다.

출처: '3%'
"어쩌면 아저씨가 최악의 면접관일 수도 있죠."

이 정도 대담함은 있어야 통과한다.

출처: '3%'

다음은 블록 만들기. 다양한 블록을 주고 9개 이상의 정육면체를 만들어야 통과다.


8개밖에 만들지 못했다면 당연히 탈락. 이때 머리를 써서 8개를 9개로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출처: '3%'

남의 것을 빼앗아오는 반칙쯤이야 일단 하고 보는 사람도 꼭 나온다.

출처: '3%'

전형은 점점 어려워진다. 그중에서 죽어나가는 사람도 생기고, 멘탈이 털려나가는 참가자들.


그중 최종보스라는 양자택일 시간.

막대한 돈을 가지고 내해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돈을 포기하고 선발 절차에 남을 것인가."
출처: '3%'

만약 돈도 포기했는데 남은 절차에서 탈락하면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니, 고민이 안 될 수가 없다고.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리고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은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3%'와 함께 생존 게임 즐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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