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열과 성을 다해 못생기려 노력한 결과물

조회수 2020. 8. 4. 17:00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은근히 정감가는데?
작품에 따라 천차만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배우들의 평생 숙제.  역할에 따라, 작품에 따라 때론 조각같은 미모를 감춰야하는 순간들도 존재한다. 

여기 캐릭터를 위해 평소와 완전 다른 외모로 작품에 등장한 배우들이 있다. 수수한 패션은 물론이고 특수 분장까지 하며 외모를 감춘 배우들, 비포 앤 애프터 보면 깜짝 놀랄 것. 

# 신의 한 수 : 정우성

출처: '신의 한 수'

바둑에 액션을 접목해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신의 한 수'. 영화 초반에는 평소 볼 수 없었던 정우성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출처: '신의 한 수'

프로 바둑기사였던 시절의 태석(정우성)은 도수 높은 안경에 덥수룩한 수염까지 기른 모습. 몸도 훨씬 뚱뚱해보이도록 했다. 


분장에 자신감 없는 눈빛, 구부정한 자세까지 더했더니 전혀 다른 모습이 완성됐다. 


그랬던 태석이 흑화를 거치니... 

출처: '신의 한 수'

이런 날렵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턱선과 몸매가 달라진 것은 물론이고, 눈빛까지 완전히 달라진 중후반부의 태석을 보고 누가 인정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역시 정우성... 

# 제3의 매력 : 서강준

정말 열과 성을 다해 못생김을 연기했던 배우가 있다. '제3의 매력'에서 서강준이 연기한 온준영은 스무살 시절... 

출처: '제3의 매력'

이렇게 동그란 안경을 쓰고 돌출된 구강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교정 중인 돌출입 분장을 해 잘 다물어지지 않는 입매를 가지고 있었던 준영. 여기에 '무언가'를 더했더니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되었는데... 

출처: '제3의 매력'

바로 뽀글뽀글 펌. 


헤어 디자이너를 꿈꾸는 영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머리를 내어준(?) 참된 사랑이렸다. 

출처: '제3의 매력'

그리고 몇년 후 준영은 이렇게 멀끔한 모습으로 환골탈태! 


한층 멋진 비주얼이 감탄 나오지만, 스무살 돌출입 준영도 은근히 귀여웠던 것 같은데?! 

출처: '제3의 매력'
(귀여우니까 한 장 더)

# 반쪽의 이야기 : 리아 루이스

출처: '반쪽의 이야기'

넷플릭스 좀 본다는 사람들 중 이 영화 추천하는 사람 꽤 많다. 웰메이드 영화로 입소문 탄 '반쪽의 이야기'다. 


썩 좋지 않은 집안 사정에, 스스로 용돈을 벌기 위해 숙제 대필을 하는 주인공 엘리는...

출처: '반쪽의 이야기'

이렇게 평범하다 못해 외모에는 전혀 관심 없어보이는 학생이다. 


한창 꾸미기 좋아하는 또래들과 달리 화장기 없는 맨 얼굴에, 항상 생머리를 질끈 묶고,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옷을 입고 다니는 엘리. 

그런 수수한 엘리를 연기한 리아 루이스의 평소 모습은 이렇게 확 다르다. 

작품에서는 영락없는 10대 소녀로 보였는데, 이렇게 성숙한 모습이 진짜 였다니! 


또 다른 캐릭터로 더 자주 보고 싶은 배우로 에디터N이 점찍었다. 

# 내 안의 그놈 : 진영

출처: '내 안의 그놈'

엘리트 재벌 조직 사장과 평범 고딩의 기가 막힌 영혼 체인지를 소재로 한 영화 '내 안의 그놈'. 


분명 주인공 동현으로 진영이 출연한다고 했거늘, 영화 중반까지는 우리가 아는 그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출처: '내 안의 그놈'

이렇게,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하니까! 


대역을 쓴 것이 아니라 진영이 특수분장을 한 채 연기를 한 것. 워낙 비주얼이 확 달라져 휴대폰 안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출처: '내 안의 그놈'

영혼이 바뀐 몸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판수(박성웅)가 죽어라 '대리 다이어트'를 해준 덕에 후반에는 이렇게 날씬한 모습의 진영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분장 만으로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니, 특수 분장 100점 드려요. 

출처: '내 안의 그놈'
(캬, 다시 봐도 놀라움)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네 작품, 직접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로.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