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중에 제일 잘 입는다는 미국 중딩 #OOTD
여기 깔맞춤부터 액세서리까지 엣지를 잊지 않는 투머치 룩을 즐겨 입는 미국 중딩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꾸안꾸'는 없다. 꾸민 티가 팍팍 나야 옷 입는 맛이 난다는 사람들은 주목!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베이비시터 클럽' 클로디아 키시(모모나 타마다)가 전수한다. 눈에 안 띌 수가 없는 화려한 OOTD 노하우를.
#깔맞춤은 기본
옷 잘 입는 사람들이 입 모아 말하는 첫 번째 패션 노하우. 바로 깔맞춤이다.
클로디아는 주로 옷 색깔에 맞춰 액세서리를 매치해 통일감을 줬다.
핑크색과 초록색 티셔츠를 레이어드해서 입었다면, 비슷한 색 조합인 수박 액세서리를 매치하고.
비단 깔맞춤에만 국한되지 않고, 패턴 맞춤으로 응용하는 센스.
바지와 반다나의 비슷한 패턴에 주목하자.
#돌려입기 신공
이렇게 맞춤까지 해가면서 옷을 잘 입으려면, 먼저 옷이 많아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할 텐데.
물론 클로디아가 옷이 많은 건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매번 새 옷을 입는 건 또 아니다.
돌려입기 신공을 발휘하기도 한다는 것.
그중에서도 최애하는 아이템은 빨간 바지다.
첫 등장 장면에서 입고 나왔던 이 루즈한 핏의 바지.
이렇게 화려한 스웨터에 매치하기도 했고.
하얀 티셔츠에도 매치하는 등 꽤나 자주 입고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 하나 더.
상하의를 따로 매치하는 신공도 발휘한다.
이렇게 상하의가 세트였던 체크 투피스는..
(이와중에 반다나 깔맞춤 센스)
체크 바지만 따로 사랑스러운 꽃패턴의 블라우스와 매치할 수도 있다고.
#아이라인도 패션이다
비교적 자유로운 패션을 선보이는 미국 중딩답게 클로디아는 아이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클로디아가 신경 써서 입은 룩 중 하나.
오늘 난 아주 세련된 옷을 입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스타일로. 너무 예쁘다."(클로디아)
포인트는 단연 원피스 카라, 귀걸이와 깔맞춤한 하얀 아이라인이다.
클로디아가 중요한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룩에서도 아이라인이 포인트다.
여기서는 데님과 색감을 통일한 하늘색 아이라인을 선보였다.
가장 화려했던 패션 중 하나였던 하객룩.
옷과 색을 맞춘 형광핑크색 아이라인으로 포인트. 시선을 확 잡아끈다.
#핼러윈 무도회룩 추천
하객룩이 저 정도인데 무도회룩은 얼마나 독특했을까.
할머니 미미가 가장 예쁜 옷이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던 패션, 만나보자.
거울에 비친 모습이 심상치 않은데.
클로디아가 선택한 의상은 가발까지 매치해 완벽하게 선보인 세련된 투피스였다.
#여름캠프에서 돋보이는 방법
그런데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일 수 없는 상황도 있지 않은가.
예를 들어 단체복을 입는 여름캠프에 갔을 때와 같이.
그럴 때 클로디아에게 좋은 노하우가 있다고 하는데.
하나, 티셔츠 밑단을 묶어서 입는다. 손 쉽게 엣지를 살릴 수 있는 방법.
둘, 묶는 게 어렵다면 바지 안에 넣어 입어도 좋다.
셋, 헤어 액세서리에 힘을 빡! 주자.
이렇게 한다면 당신의 OOTD도 언제 어디서나 클로디아처럼 패셔너블해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