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양팡 복귀 총정리
지난해, 인기 유튜버를 비롯해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유튜버 참피디가 유명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생긴 일이다.
‘내돈내산’ 콘텐츠 중 일부가
PPL로 제작됐다는 논란이 불거져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고
인플루언서 문정원은
자신의 SNS 게시물에
기존과 달리 ‘광고’라는 문구를 삽입해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
먹방 유튜버 쯔양은
‘뒷광고’ 의혹을 부인하며
올바르지 못한 댓글 문화에 지쳐
방송에서 은퇴한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렇게 은퇴 선언을 한 쯔양은
은퇴를 번복하며 약 3개월 만에 복귀했다.
이처럼 유튜브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뒷광고' 사태,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유튜버가 바로 양팡이다.
스타 유튜버다.
양팡은 초반에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광고를 잘 받지 않는다.
받더라도 꼭 말 하고 받는다"며
'뒷광고'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라이브 방송 중 해당 광고가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 처럼 연출해서
혼란을 주기도 했다.
그렇게
'뒷광고'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외에도 유기견, 알레르기, 사과문 등
여러가지 콘텐츠가 '주작'으로 드러나면서
대중들은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와 함께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유기견 구조 조작 의혹
유기된 강아지를 발견하고 구조한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리 강아지를 사물함에 넣어놓고
우연히 발견한 척 자작극을 벌인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다.
이에대해 양팡은
"평소 방송 중에도 대중교통을 종종 이용한다.
해당 방송 당시 일정을 위해 집을 나선 시간은
퇴근 시간과 겹쳐 있었다. 차가 밀려 약속 시간에
늦을 수 있는 택시보다는 빠르게 갈 수 있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구조 장소인 지하철역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지나다니는 공개된 장소로 CCTV 증거물까지 남을 수 있다.
CCTV를 보안 담당자, 경찰이나 제3의 누군가가
목격할 수도 있는 환경이므로 조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
나는 최초 발견자로서 신고를 하고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했다"
라며 결백을 주장,
한편으로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구제역을 둘러싼 협박 의혹
양팡의 변호사에게 두 차례에 걸쳐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4월에도 구제역은 양팡이
부동산 계약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했다고 주장,
양팡이 영상을 통해 의혹을 해명하자
돌연 사과를 하고 잠적한 바 있다.
양팡은 변호사와 인터뷰 녹취록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고,
"나와 구제역 간의 관계에 있어
구제역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는
위법행위를 한 가해자이며,
나는 그 피해자다.
처음부터 구제역으로 인해 허위사실이 공론화되어
정신적, 금전적 피해가 막대했다.
이로 인해 나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지쳐
합의하게 된 것이다"
라고 말했다.
유튜브 영상 삭제 의혹
"유튜브 영상을 비공개로 설정해 둔 상태이며
잘못을 뉘우치는 자숙 기간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생각해
비공개로 결정했다" 라고 설명했다.
자숙 기간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효심밥상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한 소식도 전했다.
한 번 신뢰가 깨진 양팡을 대하는
대중들의 시선은 아직 따갑기만 하다...
양팡의 사과영상은 조회수 204만회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