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NO, 의외로 군면제 받은 연예인
남자 연예인들의 군대 문제.
민감한 부분이죠.
신체 문제로 공익 판정을 받았는데도
괜히 따가운 눈초리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군면제까지 받는다며???
안타까운 이유로 군대에 가지 못한 연예인은
누굴까요?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뜩이로 이름을 알린 이후
영화, 드라마, 광고를 섭렵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정석.
2000년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져 어머니를 보살피게 된 조정석. 그는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 군 면제를 받게 됐답니다.
2000년 기준, 재산액 1,300만 원 이하 월수입 18만 원 이하로 '생계 곤란' 사유로 군 면제를 받았다고요.
늦둥이 아들 조정석은 예순이 넘은 어머니를 부양하는 동시에 학자금 대출을 갚으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어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라 불리는 배우 정우성
정우성 또한 어린시절 임시로 지은 판자촌을 전전하며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냈답니다.
과거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그는 생계를 위해 학업마저 포기하고,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고 밝혔어요.
정우성은 "아버지의 가난이 내 가난은 아니라 생각했다. 극복해서 다른 내 삶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기에 원망은 없었다"라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예전에는 학력미달로 군면제를 받기도 했어요.
곱상한 얼굴의 박해진은 연예인이 되기 전인 2002년 신검 당시 근시 1급과 비폐색, 폐결핵과 정신과(우을증,대인기피증) 병력으로, 재검 판정을 받았어요.
가장 시급한 경북대학병원 정신과 치료를 2년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받았고, 2004년 3월쯤 군 면제 판정, 그리고 이후 2005년 11월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이에 대해 병역기피 논란이 제기되기 했었죠.
박해진은 한 인터뷰를 통해 "우울증으로 2년 넘게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며 "데뷔 전 우울증으로 면제를 받게 됐고,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게 깨끗하다고 정리됐다. 법적인 서류를 통해 모두 다 말할 수 있다. 당당하고 자신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