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으로 셀프 리모델링! 13평 투룸 인테리어

조회수 2017. 11. 13.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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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원으로 이 정도 비포, 애프터 가능한 부분?!!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블로그와 운동을 취미로 하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리에도 관심이 많은데

그 중 칼질이 적성에 맞아서

나중에 자그맣고 아늑한 일식집 운영하는 것을

작은 목표로 갖고 있답니다.
"

100만 원으로 셀프 리모델링한
투룸집, 어떻게 변했을까요?
함께 보러가요!

+ 출처 : 준시언니님 (http://junsi52.blog.me/)



자취는 스무살부터 시작했지만

어릴 때부터 모은 물건들이 많아서

이번 집은 조금 넓은 집이 필요 했어요.

그래서 집을 구할 때 1순위 조건으로

넓고 저렴한 집을 찾았죠.

 

그 두 가지를 충족시키면서

깨끗한 것까지 바라면 욕심이겠죠?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지금의 집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청소도구, 페인트 및 부재료,

바닥재 폼플럭,
 조명, 방문 손잡이, 경첩 등

예산 100만 원 이하로

셀프 리모델링을 완성했습니다. 

처음부터 어떤 컨셉을 잡고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한 것은 아닌데

완성을 하고 보니

모던 쪽에 가까운 인테리어가 완성 되었네요.

전체적으로 네이비 & 화이트 투톤 칼라에

실버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도면


저희 집은 다가구주택 1층으로

거실 겸 주방, 방 2개, 화장실, 뒷문으로 이루어져있어요.

마트와 편의점이 가깝고

대중교통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이랍니다.

특히나 월세가 엄청 저렴하다는 것이

제일 큰 자랑이겠네요! 


Before & After

먼저 현관부터 차근차근

비포/애프터를 보여드릴게요.

꽤나 오래된 집이라

현관문이 나무문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방음도 잘 안되었고

나무가 오래된 탓에

휘어진 틈 사이로 외풍도 들어왔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겉으로는 깔끔해 보이지만

페인트 칠이 되어있는 부분이

손잡이나 경첩까지 칠해져 있어서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페인트가 칠해진

경첩과 손잡이 나사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는데

조금 힘이 들었네요.

나사구멍들이 너무 낡아서

다 닳아 있었거든요.

현관의 애프터 모습입니다.

네이비와 크림화이트 투톤 그리고

전구색의 조명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어요.

현관의 바닥은 제가 손 댈 수 없는 시공이라

코일매트를 깔아주었어요.

현관에 들어서면 매트가 푹신해서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중문을 설치하고 싶었지만

예산 문제로 대신에

방음커튼을 달아 주었어요.

다음은 방의 비포 모습이에요.

방은 벽면과 바닥의 곰팡이,

그리고 창문의 찌든 때 말고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굳이 하나 꼽으라면 창문의 아구가

잘 맞지 않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방 창문이 아구가 잘 맞지 않아서인지

덜그덕
 거리는 소리가 너무 커서

실리콘으로 몰딩 처리를 해주었어요.

벽면 아래와 바닥의 곰팡이는 

락스물을 큰 붓으로 슥슥 발라주어서

한방에
해결했고요! 


방은 생활을 위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예쁘게 꾸미기 보다는

청소 후에 물건을 채워 넣기에 바빴던 것 같아요.

야행성이라 암막커튼을 설치해주고

잡동사니를 올려놓을 수 있는 책장과

컴퓨터 책상을 모두 저렴한 조립식으로

구입해주었어요.  



창틀과 방문은 네이비로 페인트칠 해주고

손잡이와 경첩도 교체했어요. 

주방 역시 비포 모습부터 보자면 정말이지..

참담했는데요.

누군가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보여질 공간이고

특히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주방은 가장 정성을 쏟아서

작업한 공간이기도 해요.

이왕 이렇게 된거

싱크대 하나하나 꺼내서

닦아 주기로 하였습니다.

일단 싱크대를 먼저 뜯어놓고

시작을 했습니다.

싱크대 리모델링 작업

중간 정도의 모습이네요
.

싱크대 문짝은 모두 분리해서

네이비로 페인트칠을 해주고

손잡이는 교체해주어서

네이비와 화이트의 조합을 완성 하였어요.


세부 사진

공간을 넓게 쓰고 싶어서

테이블은 벽면에
 붙여 쓸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매했어요.

뒷문에는 날벌레가 들어오지 못하게

저렴이 자석 방충망으로 차단해 주었답니다.

싱크대 위에 주방기구들도

가지런히
 정리해주고요.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방이 나와요.

거실의 한 쪽 벽면은

폼블럭 시트지로 가득 채워주었어요.

사실 구입하기 전에 감안했던 사실이지만

조금 저렴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그래도 방음 관련 용품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폼플럭 시트지가 가격대비 방음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거실에 설치해 준

2만 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1구 조명이에요.

집에서 주황빛 조명을 쓰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은은한 불빛에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강력 추천 해드려요. 

사실 돈을 열심히 모은다고 해도

내가 꿈꾸는 집에
살기란 힘이 들잖아요.

그래서 저는 내가 조금만 움직이면 만들 수 있는

아늑하고 예쁜 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주위에서는 니 집도 아닌데 뭐하러 돈을 들이냐며

좋은 반응이 없었지만 그래도

저는 셀프 인테리어를 한 것에 후회는 없어요. 

어쨌든 저는 지금 저렴한 금액으로

예쁜 집을
 얻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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