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청년의 '살기 위한 여행'
조회수 2018. 6. 14. 17: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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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취재대행소 왱은
말기암을 극복했던
청년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었습니다.
이 청년이
암 투병 중인
20·30대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 청년의 이야기와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했던 말이
‘너무 심각하다,
바로 상급병원을 잡을 테니까
바로 가야될 것 같다.’
의사가 했던 말이
‘너무 심각하다,
바로 상급병원을 잡을 테니까
바로 가야될 것 같다.’
지금부터
2년 좀 지났죠?
서른다섯 살?
혈액암이라고
판정을 받아서….
2년 좀 지났죠?
서른다섯 살?
혈액암이라고
판정을 받아서….
자고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수두룩하게 빠져
베개에 박혀 있었고,
쉽게 들던 물건도
겨우 드는 등
몸 상태가
날로 약해졌습니다.
그냥 멍했어요.
믿기 싫은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말기암이라는 걸
부모님한테
얘기를 못 드렸었어요.
한동안.
믿기 싫은 감정이었던 것 같아요.
말기암이라는 걸
부모님한테
얘기를 못 드렸었어요.
한동안.
죽음의 불안감이 엄습하자
그동안 무심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떠올랐습니다.
여행을 좀 더 다녔더라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음식을 먹었더라면….
정훈씨는 병상에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었습니다.
내가 이겨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여행도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하고
많이 맛있는 것도 먹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여행도 많이 하고
좋은 사람들하고
많이 맛있는 것도 먹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웠습니다.
2차 항암스케줄을 지나면서
암세포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죽음 보다 삶이 더
가까워졌습니다.
2015년 11월말,
항암치료를 마친 정훈씨는
퇴원 직후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국내에서 지방 쪽을 몇 번 가보다가
제주도 한번 가보고
조금씩 넓혀서
호주로 무작정 떠났던 것 같아요.
제주도 한번 가보고
조금씩 넓혀서
호주로 무작정 떠났던 것 같아요.
편도 티켓만 들고
여행을 떠났었거든요.
여행을 떠났었거든요.
청년은 암에 안 걸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정훈씨는 20·30대
암투병 청년을 응원하는
‘당신을 또 봅니다(또봄)’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암환자가 되면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 되지?
어떻게 생활을 해야 되지? 하고
궁금증이 있다 보니까
커뮤니티를 찾게 되거든요.
이걸 어떻게 극복을 해야 되지?
어떻게 생활을 해야 되지? 하고
궁금증이 있다 보니까
커뮤니티를 찾게 되거든요.
극복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서
‘또봄’이라고 만들게 되었고….
활동을 해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서
‘또봄’이라고 만들게 되었고….
극복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여행 포토북을 만들어
전달해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서…
여행 포토북을 만들어
전달해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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