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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가게들(이거 다 알면 최소 90년생)

조회수 2018. 5. 4. 0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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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전성기 이전. 지금처럼 갈 곳이 많지 않던 지난날, 디저트를 책임지던 가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 둘 사라져버린 그 가게들... 그때의 맛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래서 취재대행소 왱이 추억의 음식을 찾아갔습니다.


출처: 민들레영토

이색카페 민들레영토!


'문화비'라고 불리던 이용료를 내면 무제한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고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 있어서 연인들은 물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던 곳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민토는 모든 연인들이 한번쯤 꼭 가봐야 할 데이트 명소…. 기본적인 메뉴부터 시작해서 무한리필되는 음료랑, 또 특히 기억나는 게 카페에서 컵라면을 줬었던…. 그 당시에는 또 그런(아르바이트를 미남 미녀만 한다)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소문 때문에 많은 아르바이트 지원자들이 지원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 대학로 쪽으로 다시 한 번 간적이 있는데 그때 없어진 것을 보고 상당히 좀 아쉬웠습니다.
2006년도인가? 그 때 왔었던 기억이 있어요. 10년 만에 이렇게 왔는데 조금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 여기 말고 대학로에 있지 않나요? 없어...졌어요? 많이 없어졌나보네요….

출처: can-more

빙수하면 설빙보다 캔모아가 떠오르는 분들 많죠? 과일빙수으로 가득한 실내 디자인! 그리고 흔들의자까지!


지금처럼 카페가 많지 않던 시절 캔모아는 연인들과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었습니다. 생크림에 찍어먹는 무한리필 토스트도 캔모아만의 매력이었죠.
출처: can-more
돈이 없으니까 토스트로 배 채울 수 있고 빙수도 먹을 수 있고…. 캔모아는 고등학교 연애할 때 잠깐잠깐 들렀던 추억의 장손데…. 잊어야죠. 그런 장소는 이제 잊어야죠.

출처: 로티보이 페이스북

모카번으로 유명했던 로티보이!

커피향 섞인 굽는 냄새가 흘러나와 홀린듯 로티보이로 발길을 돌린 적 있으시죠?

출처: 로티보이 페이스북
살짝 소보루같은 빵인데 안에 크림 있고 그냥 갈색깔 빵…. 몇 년 쯤에는 갑자기 유행하면서 인기가 많아졌다가 지금은 거의 사람들이 안 찾는 그런 빵…. 최근엔 없어요.


원하는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고르면 돌판 위에서 화려하게 섞어주던 콜드스톤.

운영을 맡았던 CJ 푸드빌2015년 12월, 콜드스톤 전국 모든 매장 철수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시장이 워낙 포화상태라 철수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콜드스톤이 쫀득쫀득하고 다른 아이스크림하고 쫌 다른 특이한 점이 있어서 좋아했어요. 철판에서 바로 비벼주기도 하고 앞구정역 CGV 근처에 콜드스톤이 있었는데 그때 영화보고 들러서 많이 먹었었던 것 같고, 제가 취업 준비할때 신촌역에 있는 콜드스톤도 자주 갔었던 것 같아요.

2018년 현재. 콜드스톤본사 직영점 형태로 2년여 만에 재상륙한다고 합니다. 지난 26일, 이대점1호오픈했고 다음달 초 강남대로점오픈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때 그 맛 그대로 남아있는 추억의 디저트를 한번쯤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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