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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도어락 고장났는데 집주인이 수리를 안 해줘요

조회수 2018. 3. 30. 10: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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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과 세입자 간의 갈등은 비일비재합니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 상수동 원룸에

혼자사는 직장인 김영민(가명,35세)씨는

요즘 집 수리 문제로 고민입니다.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데 공교롭게

현관문 디지털 도어락 마저

갑자기 작동이 잘 안되더랍니다.

보일러와 도어락 둘 다 노후로 인한

고장이라서 집주인이 수리해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쫄보 기질이 있는 영민씨는

집주인에게 수리를 부탁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겨우 용기를 내 전화해서

집주인이 보일러는 고쳐줬는데

도어락에 대해선 한달 째 답변이 없습니다.

쫄보라 또 전화하기 무서운데

'이럴 때 어떻게 하냐'는 취재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7월엔 빗물이 새는데

집수리를 안 해준다며

세입자(57.남)가 집주인(62.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도 발생했었죠.

보일러는 세입자가 술에 취해

보일러를 부순다거나 를 못해

고장난 게 아니라면

집주인이 수리비를 내는 게 맞습니다.


천장에서 비가 새거나 벽이 갈라져

찬바람이 들어오는 경우도

일반적으로는 집주인이 수리해주는 게 맞죠.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만약 집주인이 조치 해주지 않는다면

수리비 영수증이나 견적서를 첨부해

집주인에게 비용을 상황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그래도 집주인이 버티면

민사소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해야겠죠.

도둑을 맞을까봐 걱정돼

방범창을 설치하거나

현관 열쇠를 첨단 디지털 기기로

바꾸는 비용도 집주인이

부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디지털 도어락같은 일종의

소모품의 경우에도

처음에 도어락 상태를 점검했을 때 이상하다고 미리 얘기하지 않은 경우엔 임차인(세입자)이 바꾸는 게 맞다

고 합니다.

상품을 샀을 때도 하자보수 기간이 있잖아요,
집의 경우엔 처음에 확인해서 이상하면 얘기를 해야 하고 시간이 지난 뒤에 고장 났을 경우엔 그냥 임차인이 지불해야합니다.

의뢰해주신 영민씨, 디지털 도어락은

그냥 영민씨가 고치셔야 할 것 같아요.

수리비 4만5000원이라고 하셨는데

너무 아까우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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