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빈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

오늘은 조용하고 한적한

쇼도시마 섬의 매력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아시아의 지중해'라고 불리는 일본의 섬, 쇼도시마. 관광객도 많이 없고, 이곳을 아는 한국인도 거의 없을 정도로 뜨지 않은 여행지예요! 커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곳이 바다에 둘러싸인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기 때문.

꽉 찬 1박 2일 또는 느슨한 2박 3일

쇼도시마엔 여러 항구가 있지만 도노쇼 항구는 시내나 관광지로 이동하기 가장 편리한 항구예요. 이곳의 상징이라고 '태양의 선물' 조형물은 한국 작가의 작품! 황금빛 태양의 선물과 푸른 바다가 보이면 여기가 바로 쇼도시마!

도노쇼 항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쇼도시마 섬을 관광할 수 있는 '올리브 버스' 티켓을 살 수 있다는 점이에요! 섬이 꽤 크기 때문에 렌터카가 없으면 다니기 힘들어요. 주요 관광지만 다니는 버스라서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에요~!

쇼도시마 섬을 '아시아의 그리스'라고 부르는 건 바로 이곳, 올리브 공원 때문일 거예요. 실제로 그리스의 섬과 자매결연을 맺어 올리브 공원엔 그리스풍 건물들로 가득해요.

올리브 공원 가운데에 있는 후레아이 광장에 들어서면 정말 유럽에 온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거기다 예쁜 꽃과 올리브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여름에 가면 싱그러운 풍경을 볼 수 있죠!

올리브 공원 근처에 있는 '허브숍 코리코'는 허브, 올리브와 관련된 상품과 기념품을 사는 상점이에요. 실사판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분위기 있는 숍에 어울리는 상품들까지!

엔젤로드는 그 이름 때문인지 커플들이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예요. 바닷물에 잠겨 있다 하루에 딱 두 번만 이렇게 멋있는 길이 열리는 쇼도시마의 대표 명소!

엔젤로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소원 비는 곳. 조개껍질에 글귀를 새긴다는 점이 특이해요. 전망대에선 최고의 뷰를 볼 수 있다고 하니 꼭 가보세요 :)

베이커리로 유명한 일본에 왔으니 쇼도시마에서도 맛난 빵집을 가야 하겠죠?. 모리쿠니 베이커리는 주문을 하면 즉석에서 바로 건강한 재료들로 빵을 만들어준다고 해요!

쇼도시마 국제 호텔은 관광명소인 '엔젤로드'와 푸른 바다 앞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뷰가 아주 환상적! 방의 구조는 서양식, 일본식이 혼합되어 있는데 아늑하고 깔끔한 느낌을 줘요. 호텔답게 조식과 석식도 고급스럽고요.

이곳은 일본 영화의 명작인 <24개의 눈동자> 세트장으로 그 규모가 굉장히 넓어 '영화마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본의 옛날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생생하게 잘 재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쇼도시마에는 무려 천년이 된 나무가 있어요. 쇼도시마에서 지정한 '올리브의 날'을 기념하여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가져왔다고 해요. 언덕 위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경치와 경외심이 절로 느껴지는 나무를 볼 수 있어요.

쇼도시마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들로 오늘은 이만 마무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