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일치기 봄나들이는 여기로!
조회수 2017. 3. 16.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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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가면 두 번 가고 싶고, 두 번 가면 세 번 가고 싶은 그곳
안녕하세요, 위시빈이에요!
여의도는 뻔하고, 서울 근교마저
북적북적한데 바람은 쐬고 싶고!
그 한적한 곳을 제가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사진을 보는 순간 왜 세종시를 봄에 가야 하는지 알 수 있겠죠? 세종시에는 조천변 벚꽃길, 부용리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 이렇게 3대 벚꽃길이 있다고 해요.
특히 조천변은 조천 둔치를 옆에 두고 이어진 벚꽃길로 '식샤를 합시다 2'에서 서현진과 권율의 자전거 데이트 장소로도 나왔다고요!
드넓은 호수를 중심으로 푸른 들판과 공원이 딱! 호수 위에 하늘이 비친 모습마저 사랑스러운 이곳은 국내 최대 인공 호수, 세종 호수 공원이에요. 돗자리 펴고 도시락 까먹고 소풍 온 기분 내기 좋아요~!
호수 공원은 공기도 좋아서 주변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거예요.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우리도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어봐요!
베어트리 파크에는 사슴, 공작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지만 특히 아기 반달곰들은 우리 모두의 취향저격. 나도 모르게 우쭈쭈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동물들도 좋지만 정원과 수목원에서는 예쁘게 피어난 꽃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 바퀴 쭈욱 둘러보고 기념품 샵에서 조그마한 인형도 하나 장만해봐요!
초려 이유태 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역사 공원은 정갈한 모습의 서원과 집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봄에는 매화와 산수유가 한옥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고 해요.
한옥만의 분위기가 있어 스냅사진 찍기에도 좋겠죠? 이 외에도 세종시에는 사찰들이 많이 모여있으니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다른 절들도 방문해봐요!
하나, 둘, 셋, 넷 세기도 힘들 만큼 장독대가 늘어서 있는 이곳은 전통장류테마공원, 뒤웅박 고을이에요. 수십 개의 장독대에 햇살이 비치면 사진에서만 볼 것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뒤웅박고을은 한정식 집도 운영한다고 하니 깔끔하고 맛있는 밥도 먹고 주변을 돌아보면서 사진도 찍고, 딱이죠?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커피 향에 반하게 될 카페 잇트로스터즈! 직접 생원두를 로스팅하기 때문에 다른 카페보다 느껴지는 향이 좋다고 해요.
특히 잇트로스터즈는 창밖으로 보이는 고복저수지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어디에 앉아도 끝내주는 뷰에 맛있는 커피까지 즐길 수 있죠!
이름부터 특이한 이곳은 총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진 하천공원이에요. 사시사철 그 자리를 지키는 왕버들나무를 중심으로 초여름부터 가을가지는 수국원에서 흐드러지게 핀 수국도 만날 수 있어요.
방축천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음악분수! 낮에 내리쬔 햇살을 잊게 만들 만큼 봄,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알록달록 물든 모습도 아름답다고 하니 세종시에서의 하루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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