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여가활동 1위는 여행, 그런데 현실은?

조회수 2018. 5. 7. 1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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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대 직딩이 높은 연봉, 높은 승진 욕구보다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어요. 바로 ‘워라밸(Work-Life Balance)’! 완벽만 추구하기 보다는 불완전함을 수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애를 높이며, 돈보다 스트레스 제로를 추구하는 이들은 자신만의 여가생활을 즐기며 삶의 질을 높이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국민은 어떤 방식으로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을까요?


희망 여가활동은 관광, 현실은 TV보기

워라밸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활동 중 여가 활용을 빼놓을 수 없죠. 최근 워라밸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을 겨냥해 원데이 클래스, 운동, 소모임 등이 부각을 나타내는 것도 같은 이유고요. 실제로 여가 활용으로 활력을 찾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삶의 의욕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그런데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주중이나 주말에 즐기는 여가 활동은 ‘TV 시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 뒤를 ‘휴식’,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등’, ‘취미·자기계발 활동’이 이었고요. 주중에는 주말보다 TV 시청(81.1%),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등(35.7%)을 활용하는 사람이 많았고, 주말에는 주중보다 문화예술 관람(21.3%)과 관광(19.2%)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여가시간 활용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율은 27.2%로 2015년보다 1.2%p 증가했어요. 도시 지역이 농어촌 지역보다, 남자가 여자보다 여가시간 활용에 만족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요. 향후 하고 싶은 활동으로 관광(71.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뒤를 취미·자기계발(46.4%), 문화예술 관람(38.5%)이 이었어요.

희망 여가활동과 현실의 차이가 있죠? 하지만 희망 여가 활동 현황을 보니 ‘2018년 사회조사 결과에서는 좀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되는데요. 


물론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인터넷 검색 등’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날 좋은 날 집에만 있기에는 조금 아까운 것 같아요. 간단한 라이딩이나 피크닉을 즐기며 2018년에는 좀더 활동적인 나만의 여가활동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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