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새 앨범 '레모네이드'로 여섯 번째 빌보드 1위 등극

조회수 2016. 5. 13. 14: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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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 빌보드 여신 등극!

팝의 여왕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23일, 예고도 없이 새 정규 앨범 <레모네이드(Lemonade)>로 우리 곁을 찾아온 비욘세. 그녀의 ‘비주얼 앨범’ 은 1시간 가량 특별 영상으로 HBO에서 공개됐습니다.

비욘세는 이번 앨범에 담긴 12곡을 모두 ‘빌보드 200 차트’에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답니다.

2003년에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Dangerously in Love’부터 ‘Lemonade’까지, 여섯 장의 정규 앨범을 빌보드 차트에 올린 건 비욘세가 처음이죠.

앨범을 독점 공개했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TIDAL은 <레모네이드>를 ‘여성의 자아성찰과 치유의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라고 설명했습니다. 로베르토 카발리 러플 드레스부터 후드 바이 에어 퍼 재킷, 구찌 수트, 로지 애슐린 톱까지, ‘비주얼 앨범’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뮤직비디오에서 비욘세가 입은 의상도 화제가 됐습니다.

노래 가사에는 남편 제이지의 외도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더욱 관심을 받았습니다.

빌보드 차트에 오른 이유가 화려한 비주얼과 자극적인 가사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론가들의 리뷰를 모아 점수로 나타내는 온라인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꾸준히 90점대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대중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음악성을 인정 받은 거죠.

비욘세는 앨범을 공개하자마자 월드 투어 콘서트에 집중했습니다. 지난 4월 27일 마이애미에서 시작한 ‘포메이션 월드 투어(Formation World Tour)’!

발맹, 디스퀘어드2, 로베르토 카발리, 구찌의 보디수트를 입고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 중! 오는 8월까지 미국과 유럽의 38개 도시를 순회하며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하네요

CREDIT

에디터 오수지

포토그래퍼 GettyImages/Imazins,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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