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넣으면 안 되는 음식들

조회수 2018. 5. 15. 11: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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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라면 뭐든 일단 '안전한' 냉장고에 넣고 보나요?


 아까운 음식을 조금이라도 오래 보관하고 싶은 마음에 하나둘 넣다 보면 어느새 빈틈없이 꽉 차버리는 냉장고.

출처: 보그코리아

그런데 가끔 냉장고를 정리하다 보면 모든 음식이 신선하게 보관되고 있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보그코리아

냉장 보관이 오히려 식품의 컨디션을 저하시켰다면? 신선도를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제품이 오히려 식품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지 않을 때 더 신선해지는 운명을 타고난 식품 리스트를 공개할게요.
수박
출처: 보그코리아

가장 의외의 식품은 시원하게 먹을수록 맛있는 수박. 


많은 사람들이 수박을 사자마자 냉장고에 보관하지만 사실 실온에서 보관해야 가장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수박입니다. 


습기가 높은 냉장고 속에 오래 보관한 수박은 빨리 썩고 말죠.

냉장고에 보관한 수박은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등 영양 성분이 모두 사라지죠. 


그래도 시원하게 먹는 걸 절대 포기할 수 없다면? 먹기 좋게 손질해서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남은 수박에 랩을 씌워 보관하는 방법은 세균 발생을 높이는 길!

양파
출처: http://vogue.co.kr/?ddw=39472
보그코리아

동서양을 막론하고 양파를 그물망에 보관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해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장 보관을 원한다면, 껍질을 다 벗기고 잘게 썰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보관하세요.

바나나, 망고 등의 열대 과일
출처: 보그코리아

고온에서 채취한 열대 과일은 자라온 환경과 비슷한 온도에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열대 과일은 차가운 온도에서 급속히 익고 영양소가 금방 파괴되어버리죠.


또한 변색, 표면 조직 괴사, 세포벽 파괴 등의 현상으로 대변되는 ‘냉해’를 입기 쉽죠.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었다가 검게 변해버린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을 거예요.

토마토
출처: 보그코리아

냉장고에 보관한 토마토가 표면이 쪼글쪼글하고 식감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낀 적 없으신가요?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리코펜이 40% 이상 감소하고 풍미 또한 사라집니다.


숙성될수록 영양가가 높아지고 단맛을 내는 토마토는 냉장고에 들어가면 숙성을 멈추게 됩니다. 


지금 냉장고에 토마토가 잔뜩 들어 있다면 상온의 큰 그릇으로 옮겨주세요.

무와 당근
출처: 보그코리아

무를 냉장 보관하면 바람이 들고 색상이 투명해지면서 시들시들해집니다. 


대파와 무 역시 마찬가지. 이들은 냉장 보관 대신 신문지 또는 종이에 잘 싸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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