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사랑을 버렸더니 찾아온 해롱이?
조회수 2018. 1. 26. 10:00 수정
오랫동안 좋아해 온 사람이 있었다.
학교 다닐 때부터, 직장인이 되서까지 몇 년간.
우연인지 나의 노력인지,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된 그 사람.
학교 다닐 때에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아
시도를 못했지만,
직장에 와서 보니
이제 여자친구가 없는 것 같아
용기를 내서 데이트 신청을 했었다.
연인처럼 걸으며 산책도 하고 밥도 먹고,
귀걸이가 예뻐보인다고 말하자
한 번 해보라며
직접 귀에 꽂아주기까지 했다.
생각지도 못한 자상한 모습에 심쿵...
이 오빠도 날 좋아하는 게 아닐까.
나에게 어쩌면 기회가 있는지도 몰라!
그러나 내게 기회는 없었다.
어떠한 노력을 해도 기회는 없었다.
그 사람에게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다.
어렵게 다시 만나게 된, 그래서 더 애틋할 여자친구.
같은 회사를 다녀
매일 아침 얼굴을 본다는 사실이
행복했는데...
이제 매일 아침 그 사람을 어떻게 보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 너무 힘이 된다.
좋아해도 좋아해도
그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몇 년간 힘들었던 내 짝사랑을 이제 나도 접어볼까...
힘든 사랑을 버리려고 마음 먹으니
갑자기 새로운 사람이 찾아온 것 같다.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Hot Issue Ho!
내 모든 것 하나하나 Hot Issue!
슬기로운 감빵생활
해롱이...?!???????
이제 나도 조금 덜 힘든
사랑을 해봐야지!
- 어느 추운, 맑은 날
유나의 일기 끄읕 -
1월 26일 (금) 밤 11시 30분
tvN 마지막 방송
로맨스 토크 드라마 <모두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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