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힙'한 감독, 알리우 시세

조회수 2018. 6. 28. 18: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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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시세에 대한 5가지 '팩트'

디스랩 쏟아낼 것 같은

강력한 비주얼-


래퍼 스눕독 같기도 하고...


안녕? 날 소개하지,


이름은 알리우 시세,

레비의 폴란드를 잡은 남자


올해 나이 42세,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세네갈 대표팀의 감독!


"그래, 결심했어!"


월드컵 감독 데뷔전서

카메라 의식하는 독특한 세리머니로

길이 남을 명짤을 남긴 감독


화려한 드레드룩+푸마 슈트

젊고 멋진 카리스마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


세계 축구팬들은 그를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힙한 감독'으로

꼽고 있습니다-



월드컵에서 선수도 아닌 감독이

이토록 시선을 사로잡을 줄이야😮



그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할 축구팬들을 위해

오늘의 축구에서

'시세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팩트'

모아봤습니다-



1. 러시아 월드컵 최연소 감독


1976년생, 올해 42세

최연장자인 우루과이의

타바레스 감독(만 71세)과

약 29세 차이ㄷㄷㄷ


신태용(만 47세) 감독을 포함한

40대 감독 8인 중에서도 최연소!



2. 세네갈의 '성골' 감독


PSG, 몽펠리에,

버밍엄, 포츠머스...

15년 선수 시절 포지션은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


2012년 세네갈 U-23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A대표팀까지 지휘하게 된

세네갈 '성골' 출신 감독


3. 2002 8강 돌풍의 주역


우리가 4강 신화를 이룬 2002 월드컵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이던 세네갈 또한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세네갈 쇼크'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냈는데...


당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끈 시세 감독


세네갈이 출전한 2번의 월드컵 본선 무대를

선수, 감독으로 둘 다 경험하는 리얼 레전드!

4. 이번 월드컵 유일한 흑인 감독


다소 씁쓸할 수도 있는 팩트

이번 월드컵 유일한 흑인 감독


시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엔 뛰어난 흑인 감독이 많다.

월드컵에 흑인 감독이 나뿐인 것은 유감"


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5. 월드컵 최저 연봉 감독


젊은 나이와 아직 미약한 명성,
아무래도 몸값에 영향을 주겠죠?


시세 감독은 이번 대회 최고 연봉자인

독일 뢰브(약 57억원) 감독의

약 1/20인 2억 6천만원을 받아
이번 월드컵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감독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성과를 낸다면

단번에 대우가 급상승할지도!?




“세네갈의 승리는 아프리카의 승리,

언젠가 아프리카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알리우 시세 감독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지만,

여전히 속을 들여다보면

인종, 국가적인 차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월드컵


세네갈, 나아가 아프리카 전체의

희망을 짊어졌다는 각오로

월드컵에 임하고 있는 젊은 감독 시세


이번 대회에서 그는

어떤 성과를 남길 수 있을까요!?




글=우지원

편집=오늘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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