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 케이스로 재해석한 빈티지풍 크로노그래프 시계
몽블랑(Montblanc)의 새로운 브론즈 한정판 시계를 소개합니다.
몽블랑은 올해 초 이미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1858 Chronograph Tachymeter Limited Edition 100)을 출시한 바 있는데요. 케이스 표면에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파티나(녹)가 진행되는 브론즈 소재의 매력을 자사의 전통적인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와 접목함으로써 특유의 빈티지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이색적인 시계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 그 두 번째 에디션으로 브론즈 케이스에 선버스트 마감한 샐먼(Salmon) 컬러 다이얼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케이스 소재는 브론즈(청동)이며, 케이스 직경은 44mm, 두께는 13.15mm, 무브먼트는 빌르레 매뉴팩처(구 미네르바)에서 인하우스 제작한 모노푸셔 타입의 수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MB M16.29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2.5헤르츠, 파워리저브 약 50시간). 역시나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아름다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샐먼 컬러 다이얼에는 의도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 베이지 컬러 수퍼루미노바를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및 커시드럴 핸즈에 사용했으며, 30분 카운터(3시 방향)와 스몰 세컨드(9시 방향), 그리고 센트럴 크로노그래프 핸드만 전작과 달리 블루 컬러 핸드를 사용하여 포인트를 더하고 있습니다. 스트랩 역시 빈티지한 느낌으로 에이징 가공한 브라운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칭하고 베이지 컬러 스티칭을 더해 다이얼 컬러와 은은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몽블랑의 새로운 1858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리미티드 에디션 100(Ref. 117064)은 단 100피스 한정 제작되었으며, 몽블랑 매뉴팩처의 자체적인 엄격한 품질 인증 기준인 500시간 테스트를 거쳐 최종 통과한 모델만 이를 증명하는 인증서와 함께 시계가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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