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를 품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시계

조회수 2018. 6. 19. 09: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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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케 드로 패럿 리피터 포켓 워치

스위스 라쇼드퐁의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자케 드로(Jaquet Droz)가 올해 브랜드 탄생 280주년을 맞아 매우 특별한 오토마통 미닛 리피터 포켓 워치 한 점을 공개했습니다.



그 이름처럼 케이스 앞뒤로 앵무새를 형상화한 패럿 리피터 포켓 워치(Parrot Repeater Pocket Watch)가 그 주인공으로, 창립자 피에르 자케 드로(Pierre Jaquet-Droz) 시절부터 브랜드의 장기인 오토마통과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보여주는 미닛 리피터, 그리고 흔히 메티에 다르로 일컬어지는 스위스 공예 기술의 무르익은 솜씨를 하나의 시계 안에 녹여낸 자케 드로의 야심찬 걸작입니다. 

직경 56mm, 커버를 포함한 27mm 두께의 18K 레드 골드 케이스에 총 216개의 브릴리언트 컷 옐로우 다이아몬드와 23개의 루비, 2개의 마퀴즈 컷 루비, 111개의 핑크 사파이어, 2개의 마퀴즈 컷 핑크 사파이어, 9개의 블루 사파이어, 2개의 마퀴즈 컷 블루 사파이어, 85개의 옐로우 사파이어, 621개의 에메랄드를 각각 화려하게 장식하고, 핸드 인그레이빙과 빠요네(Paillonné) 에나멜링 기술을 응용해 푸르른 녹음과 어우러진 앵무새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이얼은 레드 골드 바탕에 핸드 인그레이빙과 미니어처 페인팅, 그랑푸 에나멜링 기법으로 앵무새 가족을 비롯해 신비로운 밀림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시와 분을 표시하는 오프센터 다이얼은 화이트 마더오브펄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무브먼트는 기존의 버드 리피터(Bird Repeater) 시리즈에 사용된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RMA88를 그대로 이어 탑재했습니다. 미닛 리피터와 오토마통을 결합한 독창적인 매뉴팩처 무브먼트로 스트라이킹 메커니즘 활성시 다이얼 면에서 해당 피규어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라 마카우(Ara macaws)로 불리는 컬러플한 열대 앵무새 가족 중 어미새가 고개를 숙여 아기새에게 모이를 주려고 하면, 알에서 갓 부화한 아기새가 잎을 벌리며 등장하고, 우측 아비새가 날개를 펼치는 식입니다. 더불어 9시 방향에 위치한 폭포수의 흐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와 동일한 소재인 18K 레드 골드 체인도 함께 제공되며, 체인에도 125개의 잔잔한 컬러스톤인 에메랄드를 세팅해 특색을 드러냅니다. 자케 드로의 패럿 리피터 포켓 워치(Ref. J080533000)는 단 1피스 제작된 유니크 피스로, 애초 판매를 목적으로 한 모델이라기보다는 280주년을 나름대로 기념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강렬하게 알리기 위한 의도로 특별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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