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는 IWC의 특별한 전시
IWC 관련 SIHH 2018 리포트나 뉴스를 통해 이미 여러 번 접하셨다시피 올해는 IWC의 창립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듯 전 신제품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구성된 주빌레 컬렉션(Jubilee Collection)이 출시되었고, 현재 세계를 순회하며 주빌레 컬렉션 주요 모델 까르네와 함께 해당 컬렉션에 영감을 준 히스토리컬 피스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마침내 한국에 상륙한 것입니다. 총 10점에 달하는 히스토리컬 피스들은 오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국내 유일의 메트로폴리탄 부티크인 에비뉴엘 본점 IWC 부티크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IWC 창립자 플로렌타인 아리오스토 존스(Florentine Ariosto Jones)에 의해 탄생한 독창적이면서도 견고한 구조의 일명 '존스 칼리버'를 탑재하고 있다.
요셉 폴 베버(Joseph Pallweber)에 의해 탄생한 디지털 아워 & 미닛 디스플레이 방식의 시계로, 19세기 말 당시에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히스토리컬 피스들은 IWC 샤프하우젠 본사 1층에 위치한 박물관에 전시돼 있던 귀한 빈티지 시계들로 1993년 박물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공개 전시하는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중에는 1875년 출시된 역사적인 사보네트 타입의 칼리버 존스(패턴 R) 골드 포켓 워치를 비롯해, 올해 150주년 기념 주빌레 컬렉션에 영감을 준 전설적인 레핀 타입의 폴베버 III(Pallweber III) 포켓 워치, 1942년 제작된 초창기 포르투기저 손목시계 Ref. 325, 1955년 출시된 클래식한 디자인의 초기 인제니어 모델 Ref. 666A 등 연대별로 IWC를 대표하는 히스토리컬 피스들이 선별되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IWC의 전설적인 마스터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가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를 당시에는 보기 드문 지르코니아 베이스의 세라믹 케이스에 탑재해 화제를 모았다. 블랙, 화이트 세라믹 케이스 버전은 사진을 통해서도 많이 접했지만, 이번에 한국에 온 살짝 그린톤이 도는 블루(연한 민트 계열) 컬러 세라믹 버전은 쉽게 접하기 힘든 모델이다.
훗날 대히트를 기록하는 7일 파워리저브의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5000 패밀리를 탑재한 초기 모델로, 한국 전시에는 단 250피스 한정 제작된 플래티넘 버전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히스토리컬 피스 전시에 맞춰 한쪽에서는 올 초 제네바 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2018)서 첫 선을 보인 창립 150주년 기념 주빌레 컬렉션 신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장 화제를 모은 하이라이트 모델 IWC 폴베버 "150주년" 헌정 에디션 스틸 버전(Ref. IW505003)을 비롯해,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 150주년 에디션 Ref. 3716,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다 빈치 오토매틱 150주년 에디션 Ref. 3581 등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IWC 폴베버 "150주년" 헌정 에디션 스틸 모델(Ref. IW505003) 같은 경우는 현재 국내에 소량 입고되어 이미 판매를 시작했으며, 다른 주빌레 컬렉션 신제품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 입고되어 판매될 예정입니다. 단, 샘플용 까르네 제품들이 에비뉴엘 IWC 부티크를 시작으로 주요 부티크를 돌며 계속 전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 해당 매장에서 실착해 볼 수 있으며 사전 주문이 가능합니다.
IWC 뮤지엄 히스토리컬 피스들은 오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국내 유일의 메트로폴리탄 부티크인 에비뉴엘 본점 IWC 부티크(Tel. 02-3789-5555)에서만 전시될 예정입니다. IWC 시계를 애정하는 분이라면 이번 특별 전시 기간 내에 쉽게 보기 힘든 귀한 IWC 빈티지 시계들도 감상하시고, 따끈따끈한 주빌레 컬렉션 신제품들도 함께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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