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스위스 시계 브랜드 홍보대사 된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의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위촉되었습니다.
영국 BBC의 TV 시리즈 '셜록'과 마블의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매 작품마다 혼신을 다하는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성실한 가장이자 자선가로서도 평판이 좋은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기 예술과 자선 사업에서 보여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5년 6월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CBE)을 받기도 했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예거 르쿨트르의 인연은 사실 2016년 10월 말에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를 기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로 분하기 전 천재 외과의사 역을 소화한 컴버배치는 영화 초반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과시하는데 이때 수많은 고급 시계 컬렉션도 함께 노출됩니다. 그 중에는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Master Ultra Thin Perpetual) 스틸 모델(Ref. 130842J)도 포함돼 있었는데요. 지름 39mm, 두께 9.2mm 크기의 스틸 케이스에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의 인하우스 자동 868/1 칼리버를 탑재한 클래식하고 우아한 시계로, 샤프한 컴버배치의 극중 이미지와도 매우 잘 어울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엔 복원된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추얼 시계가 재등장하는데, 극중 연인인 크리스틴(레이첼 맥아담스)의 진심을 담은 로맨틱한 인그레이빙- ‘시간이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해줄 거에요, 크리스틴(Time will tell you how much I love you, Christine)’-이 케이스백에 새겨져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스위스 발레드주를 대표하는 그랑 메종 예거 르쿨트르의 새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1월 중에 르 상티에에 위치한 예거 르쿨트르의 매뉴팩처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번 SIHH 개막을 기점으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의 공식적인 첫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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