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00여 개국에서 무료게임 순위 1위 등극
[모바일인덱스 글로벌 동향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www.igaworks.com)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가 매월 마지막 주에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입니다.
# PUBG Mobile(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마켓 현황 분석
- <PUBG Mobile> 100여 개국 무료 순위 1위 차지
- 아직까지 매출과 관련한 BM이 존재하지 않음, 추후 귀추가 주목됨
- 현재 한국과 일본에는 미출시, 출시 후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
지난 2월 중국에서 <绝地求生:刺激战场(절지구생:자극전장)>으로 베타 출시됐던 텐센트의 <PUBG Mobile>이 3월 20일,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첫날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양대 마켓 무료 순위 1위에 올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현재도 순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UBG Mobile>은 ‘배틀로얄’ 붐의 주역인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의 개발사 블루홀과 중국 텐센트가 공동으로 제작한 게임입니다. 맵 구조, 아이템, 차량 등 기존 PC 버전과 거의 동일한 UI 및 시스템을 기본적인 특징으로 합니다.
하지만 PC버전은 약 3만 2000원에 판매되는 유료 게임인 반면 모바일 버전은 무료입니다.
또한 PC 버전과 달리 의상이나 스킨과 같은 코스튬 판매가 따로 없어 현재까지 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데요. <PUBG Mobile>의 출시가 단순히 텐센트의 글로벌 점유율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매출과 관련한 BM(business model)을 나중에 추가할 것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에는 <PUBG Mobile>이 추후 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양국 모두 ‘배틀로얄’ 장르가 탄생하고 붐이 일어난 국가답게 현재도 <배틀그라운드>를 모방한 게임들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PUBG Mobile>의 정식 출시 후 큰 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거대 RPG가 중심이 되는 양국의 모바일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