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덜 아픈 사람들의 공통점
조회수 2018. 6. 18. 10:53 수정
그래도 그 사람 좋았어
기껏해야 이별이잖아요.
미네소타 대학의 프레이저 교수는
노랫말은 이어집니다.
헤어지는 중입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이별의 순간엔
노래 한 곡을 듣고 또 들으며
무너져가는 마음을 붙잡습니다.
어반 자카파의 <River>를 말이죠.
이별하고 난 뒤
이 노래를 듣는 데엔 이유가 있답니다.
부드럽게 마음을 달래주는
위로의 말도 좋지만요.
이별을 더 빠르게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거든요.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는 없었기에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들을 찾아
이별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이별 후에 뭘 느꼈는지 물어봅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이별을 빨리 극복하고
이별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들이 가진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죠.
그들은 무엇보다 이별 앞에서
누구의 탓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책하거나 상대방을 깎아 내리기 보단
안타깝지만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죠.
<River>는 이렇게 노래합니다.
이별 후 헤어진 이유를 돌아보는 건
상처를 극복하는 데는 물론이고
다음 연애를 잘 해내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너무 쉽게
자신이나 상대방이 못나서라고
단정하곤 한다는 점이에요.
“내가 잘못해서 그래”
“전부 그 사람 때문이야”
이렇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상처를 덧내는 일에 불과합니다.
그보단 ‘우린 여기까지’라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편이
이별의 고통에서 훨씬 빠르게
벗어나는 방법이라는 것이죠.
여기까지가 끝인가 보오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더 좋은 누군가라도
흐르는 강물에 지나지 않아요.”
하나의 강물이 흐르듯
하나의 사랑이 끝났을 뿐입니다.
끝나야 할 때가 왔을 뿐이죠.
물론 이별은 분명 쓰리고 아픈 일입니다.
이별을 인정하는 것 역시
너무나 어렵고 마음 아픈 일이죠.
그래서 <River>는
우리를 이렇게 위로합니다.
"그대에겐 아직도
많은 만남들이 있다는 걸
그대 알아두기를"이라고.
한차례 흘러갔다고
마르는 강물은 없습니다.
지금은 마치 세상이 전부 끝난 것 같겠지만요.
어반자카파가 노래하듯 곧
‘다시 아프고도 예쁜 추억’을 싣고
또 하나의 물결이 다가올 거예요.
혹시 모르죠.
마지막 가사처럼 우리는 정말이지 그렇게
‘평생 흐르는 강물을 붙잡으며’
살아가야 하는 걸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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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Tashiro, T. Y., and Patricia Frazier. "“I’ll never be in a relationship like that again”: Personal growth following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s." Personal Relationships 10.1 (2003): 113-128.
* Tashiro, T. Y., and Patricia Frazier. "“I’ll never be in a relationship like that again”: Personal growth following romantic relationship breakups." Personal Relationships 10.1 (2003): 11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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