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싫어하는 애인에게 보여줘야 할 글

조회수 2018. 6. 5. 14: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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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안 찍을 거야?


찍을까 vs 말까?


여친 : 자기야 잠깐만 여기 봐봐 (찰칵!) 
         저기 옆으로도 좀 가봐 저기도! 저기도! 

남친: 자기야... 근데... 우리 사진...
         그만 찍으면 안 될까? 
여친 : 그게 무슨 소리야! 
         이게 다 나중에 추억으로 남기려는 건데ㅠㅠ 

남친: 아니야 오히려 사진 찍느라 
         이 순간을 더 놓치고 있는 거라구!

어디서많이상황이죠?


결국남는사진밖에없다는쪽과 

사진찍는오히려데이트를방해한다는

과연 누구 말이 맞는걸까요?


뉴욕 대학교의 바라쉬 교수님께서 
그 답을 알려 주신다고 합니다!   


누가 더 잘 기억할까?


바라쉬 교수님은 297명의 남녀를  
박물관에 데려갔어요.
  

다음이들을그룹으로나눠 한 쪽은 

카메라로 마음에 드는 전시물을 찍게 하고 

다른 한 쪽은 빈손으로 전시를 보게 했습니다. 

관람이 끝난 후 교수님은 사람들이 

박물관에서 본 것들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를 알아봤는데요!



글쎄, 사진을 찍은 그룹의 사람들이 
전시물을 7% 더 잘 기억한 거예요!
 
게다가 더 신기한 게 뭔지 알아요? 

카메라를 갖고 있던 사람들은 
사진 찍은 작품만 더 잘 기억한 게 아니라, 
사진 찍지 않은 다른 작품들까지도 
더 잘 기억했다는 거예요! 

결과적으로 이들이 
전시를 더 알차게 관람한 거죠. 

이런 차이는 왜 생긴 걸까요?  


사진의 힘!


사진을 찍으려 할 때면,
왠지 주위를 더 열심히 둘러보게 
되지 않나요? 

무엇을 찍을지, 
어디서 찍어야 할지 생각하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찾게 되니까요.
그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장면을 
계속 찾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는 
그냥 쳐다볼 때보다 주변을  
더 주의 깊게 살피게 돼요. 

즉,사진을 찍겠다는 의도만으로도 
우리는 상황을 더 풍부하게 바라보고 
더 잘 기억하게 되는 것이죠.


더 잘 기억하는 방법


그러니 앞으로 데이트할 때는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물론 사진에만 정신이 팔려서 연인과의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면 곤란하겠지만,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을 
몇 장의 사진으로 남긴다면 
그 기억은 더 선명하게 오래갈 거예요!
마지막으로, 
두 사람의 추억을 간직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두 사람이 나눈
카톡 대화를 돌아보는 거예요! 

<카톡대화 변화분석>은 
커플의 모든 카톡 메시지를 
커플 다이어리처럼 정리해줘요. 

두 사람이 어떤 주제의 대화를 했었는지, 
어딜 함께 갔었는지, 뭘 먹었었는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죠! 

그동안 주고받은 카톡이 많다면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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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해보실 수 있어요!
참고문헌
* Barasch, Alixandra, et al. "Photographic memory: The effects of volitional photo taking on memory for visual and auditory aspects of an experience." Psychological science 28.8 (2017): 1056-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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